안녕하세요. 강한솔 의사입니다.
어깨 석회화건염의 흡수기 통증은 실제로 출산 통증에 비견된다고 표현될 정도로 매우 강합니다. 현재 겪는 양상이 전형적이며, 경과는 비교적 예측 가능합니다.
요약해 말씀드리면, 통증은 보통 3~5일차가 가장 극심하고, 이후 서서히 완화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래는 임상적으로 자주 보이는 흐름입니다.
1. 극통기(1~5일)
석회가 녹으면서 압력이 급격히 올라가 통증이 최고조에 달합니다. 귀·목까지 퍼지는 방사통도 흔합니다.
2. 완화기(5~10일)
석회 크기가 조금이라도 줄었다면 흡수가 진행 중이라는 뜻이고, 이 시기부터 통증이 “갑자기 꺾이듯” 줄어드는 경우도 많습니다.
3. 회복기(2~6주)
일상 기능이 돌아오고 통증은 남아도 생활이 가능해집니다.
즉, 지금 3일 차라면 가장 힘든 구간의 중간 정도에 있으며, 많은 환자에서 4~7일 사이부터 통증 완화가 확연히 느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 추가로 참고하실 점
소염진통제(NSAIDs)는 흡수 자체를 늦춘다는 근거는 미약합니다. 통증 조절이 안 될 정도라면 드시는 것이 안전하고 권장됩니다.
통증 조절이 되지 않을 경우; 초음파 유도하 바늘 흡인(lavage), 또는 스테로이드 주사가 통증을 빠르게 줄여주는 방법입니다.
현재 상태만 보면 석회가 작아지고 있다면 흡수가 진행되는 것이며,대부분 이 시점 이후 통증이 점차 가라앉기 시작하는 패턴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통증이 7일 이상 강도 변화 없이 지속되거나, 밤잠을 아예 못 잘 정도로 조절이 안 된다면 추가 처치를 고려하시길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