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가 허피스 치료할 수 없는건가요?
고양이가 입양 전 잠시 다른 고양이와 지내면서 허피스가 생긴것 같습니다. 컨디션이 안 좋거나 하면 눈에 눈물이 고인다거나 목소리가 갈라지던데 이건 고칠 수 없는 걸까요?
안녕하세요. 이경민 수의사입니다.
허피스 바이러스는 치료할 수 있습니다. 특히 허피스 바이러스의 경우 (Feline Herpesvirus)고양이가 어리거나, 나이가 많거나, 건강이 악화된 상태에서 잘 감염됩니다. 전파력이 강한 편이나, 보통 고양이가 면역을 회복하면서 증상이 서서히 사라지는 경우가 많습니다.증상으로는 결막염, 기침, 눈물양 증대, 콧물 등등이 있습니다.
고양이의 증상이 악화된다면 동물병원에 데려가 검진을 받게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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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무열 수의사입니다.
허피스바이러스는 숙주의 면역력이 강할때는 비활성화 상태로 숙주 체내의 신경절 등 조직에서 잠복하고 있습니다. 비활성화 상태의 허피스바이러스는 면역반응을 유도하지 않기 때문에 잠복기간 동안에는 증상을 보이지 않으나, 숙주가 어떤 이유로든 생체 항상성을 잃기 시작하면 허피스 바이러스 역시 활성화되어 피부나 호흡기점막 등으로 침투하여 바이러스 개체수를 숙주 세포를 통해 증폭하기 시작합니다. 이 때 증상이 나타나게 되는데요, 감염된 숙주세포는 약물치료와 숙주 본연의 면역력으로 인해 제거가 되지만, 증폭 후 비활성화 상태로 잠복을 시작한 바이러스는 다시 신경절로 들어가기 때문에 해당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숙주 체내에서 완전한 절멸은 어렵습니다.
사람의 헤르페스 성병, 구내염 등의 증상도 허피스 바이러스에 의해 매개되며, 허피스와 생태사가 다르지만 파필로마 바이러스에 의한 사마귀 등도 이와 유사한 기전을 보입니다.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사람도 컨디션이 나빠지고 피곤하면 입 주변에 트죠?
인간 허피스의 증상입니다.
사람도 허피스가 발생하면 평생 동반하는 그런 종류의 바이러스입니다.
고양이도 동일하지요. 그래서 문제가 발생하면 조기에 대증 치료를 하는것이 원칙입니다.
안녕하세요. 박창석 수의사입니다
이런 증상만 가지고는 고양이가 허피스바이러스 감염되었다고 정확하게 진단 할 수가 없습니다 병원에 가서 정확한 진단을 받은 다음에 확진을 받고 치료를 하시기를 권장합니다 걱정만 하지 마시고 병원에가 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