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의 이자지급은 암호화폐 가치에 부담이 될 것 같은데 어떤가요?
POW코인은 암호화폐를 채굴하는데 기계값, 임대값, 전기값, 인력값등 많은
비용을 투자하기 때문에 그에 합당한 채굴로서 보답하는거라 합리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초기 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에 진입 장벽도 높아 공급량도 한번에 많이 늘긴 힘들것 같은데요
반면에 POS는 그냥 사놓기만 하면 이자를 준다고 하면 진입장벽도 낮을 뿐더러
계속해서 이자가 나오면 암호화폐 가치를 유지하는데 방해가 될것 같습니다.
POS의 이자지급이 암호화폐에 부담이 되지 않을까요?
POS 또한 노드로서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접속해 있으며 네트워크의 트렌젝션을 처리하며 블록 채굴을 진행합니다. 그래서 보통은 각 암호화폐별로 제공하는 지갑 소프트웨어를 따로 다운로드 받아서 스테이킹하고 컴퓨터를 켜 놓는 방식으로 채굴을 합니다.
그리고 저도 그랬지만 많은 분들이 처음에 POS 채굴 방식에 대해 오해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POS 방식의 채굴은 블록이 생성될 때마다, 해당 코인을 갖고 있으면 내가 소유한 코인의 비율만큼 스테이킹 보상이 확정적으로 꼬박꼬박 들어온다고 생각하시는데요,
POS 방식의 합의 알고리즘을 가진 많은 코인들이 있어서 100%라고는 말씀드리지만 일반적으로는 POS 방식의 채굴 또한 확정적으로, 은행 예금 이자를 지급하듯 주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내가 많은 코인을 스테이킹 하고 있더라도 블록을 생성하고 검증, 승인, 기록해야만 스테이킹한 코인의 비율에 따른 코인 보상이 주어지게 되는 것이죠. 즉 블록을 찾고 채굴에 참여할 수 있는 확률이 확정적이지 않고 가변적이라는 의미입니다.
따라서 해당 블록체인의 토큰 이코노미에 따라서 POS 보상이 주어지는 것이라면 인플레이션 문제는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이며, 인플레이션이 발생하더라도 채굴 난이도를 조정함으로써 유통량을 줄일 수 있기 때문에 괜찮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