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매도 진짜 필요한걸까요?개인들만 피해보는듯하네요.
미국도 공매도 이슈가 있는데요.
왜 갖지도 않은 주식을 팔수있도록 만들었을까요?
공매도 상위종목들은 대부분 하락으로 이어져서 개인들만 피해를 보는것 같습니다.
가지지도 않은 주식을 판다는것 자체가 사기가 아닌지요.
생각할수록 어쩌구니가 없는듯합니다.
안녕하세요 공매도에 대해서 질문주셨는데요
공매도 자체가 나쁜것은 아니고 공매도를 악용하는 사례 때문에 개인 투자자들이 매우 반감을 가지고 있는데요
OECD 국가중 공매도가 없는 나라는 없습니다.
주식을 도박처럼 하는 사람이 있다고 해서 주식 자체를 못하게 할 수는 없듯이 공매도도 마찬가지입니다.
공매도가 없다면 주식의 가치 판단을 잘 못하는 개인 투자자들의 경우 큰 피해를 볼 수 있어 전문 투자가들이 보기에 가치에 비해 과열되었거나 가치가 없다고 판단하는 종목에 공매도를 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현재 기관, 외국인에 비해 개인이 공매도를 하는것이 아주 까다로운 시스템이기 때문에 공정하지 않다고 하는것인데요 앞으로는 개인들도 공매도에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만든다고 하니 더욱 공정한 시스템으로 바뀔거라고 생각됩니다.
질문자분의 의견에 여러가지 답변드립니다.
1. 가지지도 않은 주식을 판다는 것 자체가 말이 안될 수 도 있지만 반대로 개인들도 가지지도 않은 돈을 빌려 주식을 살 수 있습니다. 공매도가 없는 주식을 판다는 것 때문에 없어져야 한다면 없는 돈을 빌려서 주식을 사는 것 자체도 없어져야 합니다.
2. 아무리 공매도 세력이라고 하더라도 아무 종목에다가 무한대로 공매도를 할 수는없으며 공매도를 잘못할경우 큰 피해를 입을 수 있습니다.
3. 개인 투자가들은 주식을 싸게 사고 싶어하면서 공매도는 싫어합니다. 공매도로 인해 주가가 떨어진다면 그때야 말로 싸게 살 수 있는 기회로 보시고 주식을 매수 하시면 됩니다. 결국 공매도가 문제가 아니라 어떤 주식을 보유하느냐가 주식 투자의 본질이 될 수 있겠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개인 투자가들은 좋은 주식을 사시는 것에 집중하면 공매도가 오히려 반가울 수 있는데요 주식을 싸게 살 기회를 주기 때문이죠
대부분의 투자자들이 주식을 싸게 사서 비싸게 팔아야 한다고 하면서 공매도 때문에 주가가 하락한다고 싫어한다면 싸게 살 기회를 싫어한다는 말과 같지 않을까요?
결국 좋은 종목을 고르는 안목과 기업의 가치 판단을 통해서 지금이 싼가격인지 비싼가격인지를 판단하는 능력을 기른다면 공매도로 인한 주가 하락은 반가울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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