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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찬삵265
당찬삵26521.11.28

잇몸이 소실된 경우 다시 채우는게 가능한가요?

치아가 보이는 부분이 눈에 띌 정도로 잇몸이 많이 올라?갔어요 치료법이 있는지 궁금해요 아주 가끔 치아 잇몸 경계가 많이 시리거든요 ㅠ 저번에 치과에 가서 스케일링을 하는데 의사선생님도 잇몸이 많이 없어진거 같다셨는데 따로 이야기를 안 해서 못 물어봤어요 ㅠ 교정 후에 저같은 경우가 좀 있다 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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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이정현 치과의사입니다.

    잇몸이 내려가는경우 이것을 다시 올라오게할순 없습니다.

    잇몸이식을 해볼순 있지만 성공률이 높지않습니다.

    교정후에 특히 아래앞니의 경우 그런경우가 있습니다.

    정확한것은 치과에서 상담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이성영 치과의사입니다.

    질문자님의 정확한 구강상태를 보지 않고 설명만으로는 정확한 진단이 어려운 점 말씀드립니다.

    잇몸이 붓고 피가 나는 경우 잇몸 염증을 의심할 수 있으며, 재발과 치유가 반복적으로 일어나게 되면서 점차 치아 주변의 뼈(치조골)의 흡수까지 일어나는 치주염으로 진행되게 되며 이로 인해 잇몸이 내려가는 잇몸퇴축이 일어나게 됩니다.

    잇몸 염증정도라면 주기적인 스케일링만으로 증상이 개선되며, 치주염으로 진행된 경우에는 잇몸치료가 동반됩니다. 잇몸치료라고 해서 내려간 잇몸을 원래대로 되돌리는 것은 아니며, 치주염이 더 악화되어 더욱 심한 치조골의 흡수를 예방하고 치주염이 진행되는 속도를 늦추는 데 치료의 목적이 있습니다.

    잇몸이 내려간 경우 치아 사이의 공간이 뜨게 되고, 치아의 동요가 생기면서 치아 사이에 음식물이 잘 끼는 환경이 조성됩니다. 이렇게 음식물이 끼는 것을 근본적으로 막기 위해서는 잇몸퇴축이 일어나지 않도록 평소에 구강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는 것이지만, 이미 발생한 경우에는 그 해결이 어렵습니다.

    간혹 크라운 치료 등으로 해당 공간을 조금 좁임으로써 어느정도의 증상 완화정도는 가능할 수 있으나, 치주염이 계속 진행되는 경우라면 더욱 잇몸이 내려가게 됩니다.

    교정 후 치아 사이의 공간을 닫는 경우에도 해당 부위에 원래 잇몸이 없던 경우이기 때문에 치아의 공간은 닫았지만 치아 사이의 잇몸은 올라오지 않아 치아가 벌어져 보이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치아 사이를 삭제하고 치아를 조금 더 밀접하게 붙임으로써 어느정도 해결하는 방법도 있지만, 그 양에는 한계가 있으며 다른 치아와의 관계도 고려해야 하므로 교정치료 중에 제한적으로만 시행됩니다.


  • 안녕하세요. 정진석 치과의사입니다.

    교정 후 잇몸이 소실되었다기 보다는 잇몸 질환이 있을 수 있습니다. 잇몸 질환으로 치조골이 내려가면 치조골에서 치아 사이까지 5mm 이상 벌어지면 더이상 잇몸이 치아까지 올라오지 않습니다. 따라서 잇몸 질환이 없는지 등을 판단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간혹 해당 부위에 잇몸 질환이 없더라도 과도하게 교합력이 작용하게 되면 잇몸이 내려갈 수도 있으므로 이러한 평가도 같이 받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아무쪼록 저의 답변이 문제 해결에 작게 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드립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