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하
고용·노동
투명한참매87
투명한참매87
20.09.25

사장님에게 성희롱을 당했습니다.

사장님이 저를 처음에 뽑았을때도 예뻐서 뽑았다 너가 해달라는거 다 해주겠다 이런말을 하셨고, 같이 일하는 언니도 사장님이 평소에 어깨를 주무르거나 스킨쉽을 좀 하는데 별 의미없이 하는 행동이니 그냥 넘어가달라길래 알겠다하고 대수롭지않게 생각하고있었습니다 후에 사장님이 저녁을 사주신다해서(저는 오전10시~4시근무) 10시30분쯤 가게근처에서 고기를 먹고 집에 데려다주신다하셨는데 네비를 보니 을왕리(차로 약 3-40분거리)가 찍혀있었고 드라이브를 하자고 하셨습니다 이때까지도 그냥 잘 챙겨주시나보다하고 있었는데 그날 차에서 때론 딸처럼 때론 애인처럼 지내자는 말(저와 35살 차이남)과 을왕리에 도착한후 여긴 모텔이 안보이네 라고 말하셨습니다 저는 당황스러워 그냥 말을 돌렸습니다 기분이 나쁘긴했지만 그냥 대수롭지않게 생각하고 넘어갔고 다다음날 사장님이 양꼬치를 먹고싶은데 혼자 먹기 그렇다( 이혼하고 혼자살고계심) 같이 가자라고 하셔서 어디로 갈거냐 여쭈어보니(지난번 을왕리간게 생각나) 월곶으로 간다고하셔서 월곶이 어딘지 몰라 어디냐 여쭈어보니 구청쪽이라 하셨습니다 (인천 연수구 거주중, 연수구청과 5분거리) 저는 구청근처 월곶이라 부르는 곳이 있는줄 알고 알겠다하고7시30분쯤 사장님과 출발했습니다 가는데 고속도로를 타고 너무 멀리가길래 여쭤보니 그쪽에 가게가 있다하여 가고있는데 도착할때쯤 사장님이 친구분께 전화를 해서 도착했다하니 친구분이 전화로 누구랑 같이있냐 물어보니 내 애인이랑 같이 있다하고 친구분도 그럼 나도 와이프랑 같이 갈게 이러시며 사장님친구분 4분이 더 오시는 술자리에 나가게 되었습니다 그 자리에서 저에게 술을 따르라하시고 제게 술을 권하셔서 미성년자라 술을 못마신다하니 미성년자라고 말하지말라고 얼굴을 미성년자처럼 안생겼다는 등의 말을 하셨습니다 그리고 저에게 대리를 부르라하며 자기 비서같지않냐고도 하셨습니다 그날 12시쯤 집에 들어왔고 다음날 출근하니 사장님이 제 사진을 휴대폰 배경화면으로 해두셨었습다 그 사진은 같이 일하는 알바생들과 다같이 찍은것으로 블로그에 올리겠다하셔 찍은 사진이었는데 찾아보니 블로그는 존재하지않았습니다 그후 사장님께 술자리를 속이고 데려간것, 휴대폰 배경화면을 내사진으로 해둔것, 불필요한 터치들 (팔과 볼을 꼬집거나 배를 쿡쿡찌르기, 등토닥이기, 어깨주무르기, 손만지기등) 불편하니 삼가해주셨음 좋겠다고 카톡을 보냈습니다 보낸지 채 1분도 되지않아 알겠읍니다 미안합니다라고 답장이 왔고 그 후 근무이외의 시간에 부르시는 일은 없었고 휴대폰 배경화면도 바꾸었습니다 그러나 불필요한 터치는 전과 다를바없이 계속 되고있습니다 친구에게 이 이야기를 했더니 친구의 친구가 이 가게의 사장이 엉덩이를 만져 그만두었다라는 얘기를 들었고, 가게 특성상 키가 큰 직원만 근무할수있는데 남자직원은 단 한명도 뽑지않는다며 그만두라 하였습니다 저는 이 내용들을 성희롱으로 고소할지 고민중입니다 Q. 위 내용들이 성희롱에 해당되나요? Q. 제가 고소를 하게 되었을때 저에게 올 불이익이 클까요? (블랙리스트 등) Q. 근로계약서에 한달전에 퇴사를 고지해야한다고 적혀있는데 그냥 당장 내일이라도 그만둘수는 없나요? Q. 불법체류자 고용, 주방에서 흡연은 신고를 어떻게 해야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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