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시대에 남자가 결혼을 하면 상투를 올린 이유가 뭔가요?
남자도 머릿카락 자르지 않고 머리를 길게 기르던 이전시대에는 남자가 결혼을 하게되면 머리에 상투를 틀게 되었잖아요. 왜 혼인 후에 상투를 올린 것인지 궁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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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신기한친칠라145입니다.
우선 상투 머리는 동아시아의 전통적 스타일인 하나로 아주 오래 전부터 전해진 헤어 스타일인 것을 알 수 있었다.
이는 단군조선 시대 이후 위만조선의 초대왕 위만왕이 조선에 들어올 때 상투머리를 하고 들어왔다는 말이 있기도 하였으며 상투를 시작한 정확한 때와 의미는 파악하기 어려웠다.
조선 시대에서는 상투에 대한 의미를 그 어느 때보다 명확히 부여해주었다.
신체발부수지부모 , 부모에게 받은 신체를 소중히 하자는 의미로 머리를 자르지 않고 기르는 의미로 자연스레 머리를 올린 상투 머리를 이용했고 상투는 권력의 의미로도 사용되었다.
고구려 시대 벽화에서도 상투의 차이로 권력을 나타내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상투에 관을 썼으면 임금 , 상투에 크기에 따라 자신의 위치를 나타낼 수 있기도 하였고 머리의 길이는 상투를 틀 정도만 조절하며 머리를 자르기도 하였다.
아마도 상투 머리는 중국으로부터 시작됐을 것이다 , 과거 중국 한족의 머리 형태로 알려진 상투는 중국 사극 , 삼국지 같은 것을 보면 이러한 머리를 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으며 중국으로부터 넘어온 스타일이었다.
과거 중국에서도 부족 단위로 머리가 다르기도 하였으며 거란족 ,여진족 , 몽골족 , 만주족은 변발을 사용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