똥 마려우면 어지럽고 쓰러질 것 같아요 이게 무슨 질병인가요?
똥 마려울때마다 어지럽고 쓰러질거같아요..
평소에 잘 있다가도 살짝 어지럽기 시작하면 좀 있다가 배가 아프더라고요.. 그러면 변을 보러가고요. 일단 어지러운건 디폴트입니다. 거의 하루에 한번씩 변을 본다치면 1주일 중 4-5일은 어지러운 뒤에 화장실을 가요. 그리고 좀 심하면 몸에 힘이 쫙 빠지면서 쓰러질거같은 느낌을 받습니다. 건강하지않은 변일때 유독 더 그러는것같아요.
제가 노로 바이러스 2번 걸렸었는데요 2번 다 설사와 토를 너무 많이해서 쓰러졌는데 그때증상이 몸에 힘이 쫙 빠지면서 온몸에 쥐가 나는듯이(쥐만큼 심하진 않지만) 찌릿찌릿거리면서 다른소리가 안들릴만큼 이명이 강하게 들리면서 쓰러졌었거든요. 그때 만큼은 아니지만 그때처럼 몸에 힘이 쫙 빠지는 느낌을 받습니다.
오늘 아침에도 출근 준비하다가 갑자기 몸에 힘이 쫙 빠지고 어지럽기시작해 서둘러 침대에 누웠어요. 한 5분정도 누워있다가 쓰러져도 출근해서 쓰러져야겠다싶어 서둘러 출근을 했습니다... 어지러움을 느낀 뒤 집에서 이미 변 2번을 보고 나왔고요. 한번은 정상스러운 변 두번째는 토끼 변이 나왔습니다. 출근한 뒤 30분동안 설사를 두번눴어요.
좀 특이점이 있다면 작년 5월부터 불안장애 비스무리한걸 앓고있습니다. 지금은 조금 괜찮아져서 정신과까진 가지 않았지만 아직 시도때도 없이 불안해해요. 보건소에서 불안장애 상담은 한 3달정도 받았어요. 그때 이후로 잔병이 좀 많이 들었어요. 어지러움, 이석증, 근육통, 이유모를 두통 등등.. 거의 1년내내 약을 달고 살았어요 그래서 그런지 건강염려증도 심해지고 이런일이 생기면 불안도 함께와 힘듭니다..
또 특이점이 있다면 1월1일에 생리&노로 바이러스에 걸려서 저혈압쇼크로 쓰러졌었습니다. 물설사는 그이후로도 10일 가까이했고 지금은 괜찮아졌습니다.
관련 전공이 아니라 조심스럽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론
평소 불안 등으로 인해 자율신경계의 조율이 잘 되지 않는 상태에서...
(과도한 긴장 및 그것이 지속되다가 갑자기 긴장이 풀리면서 여러 신체 증상 등이 나타나고)
대소변 등을 볼 때 과도한 자극이 주어져서, 말씀하시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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