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과학전문가입니다.
임피던스는 간단히 말해서 저항과 리액턴스를 합한 개념입니다.
그러나 이 둘은 단순히 합해서는 안됩니다.
왜냐하면 저항은 실제로 있는 수치지만 리액턴스는 전력을 소비하지 않으면서 전류의 흐름을 방해하기에 허수 개념입니다. 즉 수학에서 말하는 '허수와 복소수 개념'입니다.
임피던스의 역수가 바로 어드미턴스(Admittance)로 기호는 Y를 사용하고 단위는 모[℧, mho]를 사용합니다. 재미있는 것은 저 단위가 옴[Ω]을 뒤집은 모양인데다가 영어 알파벳도 옴의 ohm을 꺼꾸러 쓴 형태인 mho라고 썼습니다. 어려운 내용 가운데 깨알같은 웃음이 나옵니다.
마찬가지로 저항의 역수를 G로 표기하고 컨덕턴스(Conductance)라고 합니다. 콘덴서랑 헷갈리시면 안됩니다. 그리고 리액턴스의 역수는 B라고 하고 서셉턴스(susceptance)라고 읽습니다. 둘다 단위는 모[℧]를 사용합니다. 그런데 어느책에선 모 대신[S]라는 단위를 쓰는데 이는 지멘스라고 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