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종완 경제·금융 전문가입니다.
선납이연 방식은 특판이나 예적금 등 금융상품의 이율이 차이가 많이 날 때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선납이란, 미리 납부하는 것을 말하며, 이율이 높은 상품에서 이율이 낮은 상품으로 자금을 이동시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 방식은 예를 들어, 1년 예금의 이율이 3%이고, 3년 예금의 이율이 4%일 때, 1년 예금에 예치금을 두고, 이자가 발생한 후, 1년이 지난 후에 다시 1년 예금으로 예치금을 이동시키는 방식입니다. 이런 방식으로 계속해서 이동시키면, 높은 이율을 계속해서 유지할 수 있으며, 예금을 이동하는 횟수에 따라서 이익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방식은 예치금을 이동하는데 일정한 비용이 발생할 수 있으며, 금융시장의 상황에 따라서 이율이 예측하지 못한 방향으로 움직일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선납이연 방식을 적용하기 전에는 반드시 자신이 이해하고 있는 금융상품을 선택하고, 자신의 금융적 상황에 맞게 재무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