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네, 우리가 부르는 비잔티움 제국은 동로마 입니다.
이는 동로마 제국이 멸망하면서 후에 서양이 붙인 이름입니다.
테오도시우스 황제는 아들인 아르카디우스와 호노리우스에게 각각 로마의 동, 서쪽을 나누어 통치하게 했는데 이는 제국의 영토가 넓어 좀 더 효율적으로 통치하기 위한 조치였습니다.
그러나 각각 동쪽, 서쪽의 제국을 물려받은 이들의 생각은 달랐는데 특히 동로마의 군신들은 서로마를 낮게 보아 동로마의 안전만 최우선으로 생각, 서로마는 관심을 두지 않았습니다.
때문에 서로마가 이민족으로부터 지속적으로 침입을 받을 때에도 구원군을 보내지 않았고, 동로마로 침입해 온 이민족을 회유해 서로마쪽으로 발길을 돌리게 만들기도 했습니다.
이에 동로마와 서로마의 유대감은 사라지면서 완전한 분할로 이어지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