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질증상이 있는데 병원 안가고 좌욕만으로 나아지나요?
최근 치질증상이 생전 첨으로 생겼습니다. 병원은 무서워서 못가겠고 이것저것 찾아보니 죄욕만으로 충분히 개선이 된다고 하던데 사실인가요? 그맇고 올바른 좌욕방법 설명 좀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치핵은 정도가 심하지 않으면 보존적 치료를 하는데, 심하면 수술을 해야 합니다. 내치핵 1도는 보존적 치료를, 2도는 결찰법, 주사법, 보존 치료를, 3-4도는 수술적 치료를 필요로 합니다. 외치핵은 통증이 심한 경우에는 수술하지만, 증상이 심하지 않을 때는 보존적 치료를 할 수 있습니다. 보존적 치료방법으로는 온수좌욕, 치핵약, 식이요법이 있습니다.
온수좌욕은 항문을 청결히 유지하고 항문의 혈액순환을 촉진해 울혈을 제거하고 부기를 가라앉히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리고 항문 괄약근의 긴장을 풀어주고 통증을 감소시킵니다. 좌욕의 물 온도는 약 40-45℃, 즉 목욕탕물 정도로 혈행을 촉진시키기에 알맞은 따듯한 물이 좋습니다. 그러나 물이 너무 뜨겁거나 차면 효과가 줄어드니 주의해야 합니다.. 좌욕하는 시간은 3-5분 정도를 권하고 또 좌욕하는 물은 맹물이면 됩니다. 방법은 간단합니다. 탕 속에 들어가 거나, 세숫대야에 물을 받아서 다리를 내놓은 채 엉덩이를 푹 담그거나, 항문 세정기나 샤워기로 항문 부위에 물을 계속 뿌리면 됩니다.치핵의 약물 치료에는 내복약으로 정맥, 모세혈관을 강화시켜 혈류 개선을 도모하는 제재와 염증을 가라앉히는 소염제, 그리고 배변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변을 묽게 보도록 하는 변완화제가 같이 사용됩니다. 항문 주위에 바르는 연고제로는 염증을 가라앉히고 가려움증을 없애기 위한 소염제, 스테로이드제, 통증을 줄이기 위한 국소마취제 등을 습니다.
또한 고섬유식을 하면 섬유소가 수분을 충분히 흡수해서 대변을 부드럽게 하고 대변량을 많게 만들어 변비를 없애주며 배변을 원활하게 합니다. 그래서 배변할 때 힘을 덜 주게 되어서 치핵을 예방할 뿐만 아니라 치료에도 좋은 효과를 발휘합니다.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분야 답변자 외과 전문의 배병제입니다.
항문질환이 의심되는 상황에 좌욕을 해보려고 하시는군요. 좌욕은 10-15분 정도 따뜻하다고 느낄 정도의 물에 항문이 잠길 정도로 앉아계시면 되겠고, 횟수에는 크게 제한이 없으니 하루 2-3회 정도 시행해보시기 바랍니다.
저의 답변이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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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계에 따라 달라집니다. 1-2도라면 증상 치료해도 좋아 질수 있지만 그 이상이라면 좌욕 등으로는 해결이 되지 않고 더 악화 됩니다. 항문 외과 내원 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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