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에는 남작,공작, 후작, 백작같은 귀족이 있는데 이들의 서열은 어떻게 되는것인가요?
유럽에는 남작, 공작, 후작, 백작같은 귀족들이 있는데요, 이들의 서열은 어떻게 되는것인가요? 그리고 남작, 공작, 후작, 백작외에 다른 작위도 있었나요? 그리고 이런 작위는 왕이 하사하는것인가요?
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공작(duke) :
왕의 바로 아래에 있는 귀족의 호칭으로 넓은 영지를 가지고 있고 중세 유럽에서는
왕의 통치권에서 벗어나 독자적인 공작령을
가진 공작들도 많이 있었습니다.
후작(marquess) :
공작 아래 귀족의 작위입니다.
백작은 영지를 하나 이상 가질수 없도록
제약을 받고 있지만,
후작은 여러 영지를 소유할 수 있습니다.
백작(count) :
백작은 후작 아래의 작위로 로마시대는 황제의 호위가신으로 육성되었고, 초기에는 넓은
영지를 가진 백작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봉건시대에 접어들면서 일부는
공작에게 종속되었고,
근대에 이르면서는 귀족의 특권은 인정되지만 영지를 소유하지 않은 백작이 많아졌습니다.
자작(viscount) :
자작은 백작 바로 아래의 작위로서 백작의
위임을 받아 권한을 행사하는 부관 역할을
했습니다.
남작( baron) :
남작은 귀족중 가장 낮은 작위입니다.
하지만 남작의 지위는 각 나라별로 조금씩
달랐고, 스페인 . 이탈리아 등에서 남작 작위는 폐지되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정광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유럽의 귀족들은 일반적으로 아래와 같은 서열로 구성됩니다.
1. 공작 (Duke): 왕, 여왕 또는 국왕이나 국왕 후계자에 의해 임명됩니다. 공작은 대부분의 경우 지역 또는 주(州)의 지배자로서의 권한을 가집니다.
2. 마크위스 (Marquess/Marquis): 공작과 백작 사이에 위치하며, 신분상으로 공작의 큰 땅에서 작은 지역을 지배하거나 유전자적으로 공작과 백작 사이에서 태어난 자입니다.
3. 백작 (Count/Earl): 지역의 지배자로서, 공작이 지배할 수 없는 작은 지역을 다루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4. 바론 (Baron): 지역의 작은 부분을 지배하는 작위입니다.
작위는 국가와 시기에 따라 다르며, 다른 작위에는 세례명/부인명 (Viscount/Viscountess), 남작 (Marquis/Marquess), 제사후작 (Count Palatine), 부자 (Baronet), 기사 (Knight)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작위는 왕, 여왕 또는 국왕 후계자 등 권한이 있는 인물에 의해 수여됩니다. 그러나 현재는 대부분 명예상으로 수여되며, 권한이나 귀족의 지위로 인해 이점을 얻을 수 있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