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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진
박경진23.09.06

첨성대의 제작목적이 과연 별자리 관측용으로 만들어졌는지 궁금합니다

우리 역사 문화재 가운데 첨성대의 제작목적이 별자리관측용으로 소개가 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석연치 않은 점이 있습니다. 평지에 첨성대가 지어져있는데요. 첨성대가 별자리관측용이라면 산에 있어야 하는 것이 아닌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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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광복 이후 첨성대 용도에 대해 다른 견해가 등장하는데, 삼국사기에는 첨성대의 기록이 등장하지 않고, 삼국유사에는 명칭과 용도, 사람이 오르내렸다는 기록이 있으나 실제 그렇다고 해도 내부가 매우 좁고 불편하며, 천문 관측을 하는 시설인데 다른 천문대처럼 산 위나 높은 곳이 아닌 왕궁옆의 평지에 건설되었다는 것도 의문으로 제기됩니다.

    다만 산 위로 올라가야 천문 관측이 가능하다는 생각은 도심지가 개발된 현재 시점에서의 생각이고, 당시 전등이 없던 시기 천문 관측을 방해할 빛 공해도 없으며, 지상에서 10m더 올라가도 딱히 별 관측에 전혀 도움이 안됩니다.

    그래서 첨성대의 역할이 천문대가 아닌 일종의 기념비, 제단 , 창고 였을 가능성이 제기되었는데, 문헌적, 고고학적 증거가 없어 확신이 불가능하며 주류 할계에서는 정사에 기록된 통설과 신라 천문 기록의 정황 연구 등을 토대로 첨성대가 천문대였음을 정론으로 받아들입니다.


  • 안녕하세요. 윤지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첨성대가 평지에 있는 것에 대해 어떤것으로 보아야 할지 전문가들의 의견도 나뉘는데요 하나는 선덕여왕의 권위를 보여주기 위한 것이다 라는 의견이 있고 4계절과 24절기를 측정하기 위함이다 마지막으로는 나라의 미래를 점치고 제사를 지내기 위한 제단이라는 의견들이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첨성대(瞻星臺)는 경상북도 경주시 반월성 동북쪽에 위치한 신라 중기의 석조 건축물로, 선덕여왕 때에 세워진 세계에서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천문대 중 하나 입니다. 1962년 12월 20일 국보 제31호로 지정되었는데 이 첨성대가 평지 근처 그것도 왕궁과 가까운 곳에 위치한 이유는 지금이야 공기 오염이나 매연등으로 별을 보려면 산에 올라 가야 하지만 1000년 전에는 공기오염이나 매연 등이 없었기에 별을 평지에서 보는 것이나 산에서 보는 것이나 차이가 별로 없었습니다. 천문 관측을 하려면 왕궁에서 가까운 곳에 있는데 더 편리 하니 지금 위치에 세우게 된 것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