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명하신 경과와 사진 소견을 종합하면 헤르페스보다는 반복적인 마찰이나 이빨 접촉으로 인한 단순 외상 또는 자극성 상처 가능성이 더 높아 보입니다. 헤르페스는 보통 작은 물집들이 군집으로 생기고, 따끔거리거나 화끈한 통증 후 물집이 터지며 1~2주 내 가피를 거쳐 호전되는 양상이 흔합니다. 반면 외상성 상처는 특정 접촉 부위에 국한되고, 재자극이 반복되면 회복이 지연될 수 있습니다. 몇 달간 단일 파트너 관계이고 상대방에게 성병 병력이 없다는 점도 헤르페스 가능성을 낮춥니다.
다만 상처가 2주 이상 지속되거나 물집·궤양이 새로 생기고 통증이 심해지면 진료를 통해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당분간 해당 부위 마찰을 줄이고, 상처가 아물 때까지 성관계와 흡연 후 재접촉을 피하는 것이 회복에 도움이 됩니다. 필요 시 피부과나 비뇨의학과에서 직접 확인을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