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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과·신경외과

제법용감한닭꼬치
제법용감한닭꼬치

흉곽출구증후군이랑 CRPS랑의 차이점이랄지 어떻게 진단받고 가늠이 되는지 알고 싶습니다.

성별
남성
나이대
36
기저질환
신장물혹4cm,혈압130~140 정도였는데 최근엔 정상수치로 돌아온 상태.
복용중인 약
페브릭정40mg,칼디업츄러블정,실로스탄씨알정,에나폰정,메디아빈엘정,안토라민캡슐,리리카캡슐75(증상있을때복용-부작용어지러움),탈리제5(간헐적으로 복용하는데 보통 아침에만 복용),비모보정 // 영양제로는 오메가3,마그네슘,비타민b 이렇게 있는데 오메가3를 좀 챙겨먹고 마그네슘,비타민b는 간헐적3~4일에 하나씩 먹습니다.

컴퓨터를 매일 하고 평균 8시간씩은 하여서 자세라던지 그런게 좀 안좋아졌을 순 있다고 생각합니다. 뒷목이 조금 뻐근할 떄가 종종 있었구요.

그러다가

2024-12-15 일 저녁에 음식점에 포장주문 하러 갔다가 나오는 길에 턱에 걸려 넘어졌는데 당시 겨울에 불빛도 적어 어두웠고 평평한길로 넘어질거라곤 생각도 못했는데 왼쪽 무릎을 먼저 땅에 박고 손도 못짚은채 왼쪽 턱을 박고 이후 앞니로 찍어누르듯하여 파절이 났습니다. 대체적으로 왼쪽위주로만 다 다친셈입니다. 턱을 찢어져서 피가 철철 나던 상태구요.

당시에 무릎에는 피멍이 크게 들었고 그게 2월 중순인가까지 오래 갔습니다. 대신 아프진 않았기에 턱치료와 앞니에 대한 것에 집중하던 떄였습니다.

그러다가

2025-1-3 일 의자에 앉아있는데 왼쪽갈비뼈가 찌릿하게 통증이 오더니 늑간염처럼 숨 쉴때 크게 아프다가도 아니다가도 거동할때 아프다가도 아니다가도 뭔가 특정하지 못하게 그런식으로 증상이 나타났고 골절은 없었습니다.

2025-1-19 일에 위에 있는 왼쪽갈비뼈 통증으로 인해 2일동안 고통받아서 잠을 못자니 스트레스받고 목 뒤가 많이 아프던 상황에 혈압을 측정해보고 싶어서 오른쪽을 쟀더니 160 정도 나와서 깜짝놀랐고 왼쪽도 재보려고 해서 비슷하게 160정도 나왔었습니다. (당시 평소엔 130~140 그러다가도 120 초반 이렇게 나올 떄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왼쪽 팔을 측정하고 난 10여분뒤에 갑작스런 손가락 4,5지에서 전완,팔꿈치까지 팔저림이 6~8시간 지속 될정도로 계속해서 생겨 진통제라도 먹어보자 하여 먹었더니 우하복부가 너무 아프고 식은땀까지 나더라구요.

결국 날밤을 새고

2025-1-20 일에 엎친데덮친격으로 급성충수염으로 입원을 하게 됩니다...이 날 아침까지 날밤새고 병원가는데 약간 저림이 줄어든 상태로 입원하게 되었고 입원 중에는 진통제,마취기운이 들어가선지 왼쪽팔저림이 안느껴졌는데 문제는 간호사들이 제가 이런 증상이 있는걸 말했지만 왼쪽에 문제가 있었기에 주사를 오른쪽으로 꽂았더니 혈압도 왼쪽으로 계속 잴수밖에 없어서 수시로 재더라구요....문제가 생기지 않을까 너무 걱정되었습니다.

2025-1-22 아니나 다를까 퇴원한날 저녁부터 같은 저림이 또 시작되었습니다. 날밤을 새고 병원을 3군데 돌아다녀 말초신경관련된(가벨린정,리마딘정) 처방을 받았고 복용하는데 저림이 괜찮아졌었습니다.

일주일인가 지났을쯤 저림은 괜찮아진거 같았지만 통증이 갑자기 시작되었고 뭔가 비특이적으로 느껴졌습니다.

2025-2-3 주변 정형외과 갔더니 당시 목엠알은 안찍었고 자기들이 놓는 고속도로주사,국도주사라고 하면서 목에 놓는 주사였는데 신경차단술이였고 경추 4,5번에 놨다고 들은거 같은데...당시 뒷목이랑 견갑골 주변에 통증이 있어서 맞았고 3일인가 스테로이드 효과였는지 그 뒤에 도로 통증이 돌아왔습니다. 오히려 더 나빠진 느낌도 있고...

2025-2-11 같은 정형외과에 내원해서 이번엔 왼쪽팔저림 관련된 주사로 놔보자며 이 날은 목 MRI을 찍고 갔던 날인데 5,6,7번에 가는 왼팔로의 차단술을 놔줬다고 들었습니다. 그리고나서 왼팔 저림은 없어진거 같은 기분탓인지 모르겠지만 문제는 통증 양상이 남아있었고 이 이후로부터 팔에 비특이적인 전완근쪽 또는 팔꿈치내측,외측으로의 칼베이는 듯한 느낌 손바닥에 작열감 정중신경 지나가는 밑쪽 손목에도 작열감 그리고 겨드랑이쪽으로 이어지는 팔뚝쪽에도 열감이 느껴지듯 할때도 있고 그랬습니다.

이게 계속 시간이 지나면서 너무 심해지니까 이 때부터 병원을 여기저기 엄청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는 와중에 2월28일 대병원에 갔더니 흉곽출구증후군이란 들어보지 못한 진단으로 검사를 한건 아니지만 증상을 듣고 그렇게 진단내려주시더라고요. 상완신경총 장애로....그리고나서 이후 혈류검사,근전도검사를 가지고 한달뒤에 보자했는데

혈류검사에서

이러한 값이 나왔고요. 근전도는 3월6일에 받았을때 문제없다고 나왔는데 이렇게 2개를 가지고 진료를 보면서 흉곽출구증후군으로 확실하게 진단을 내리시는건진 모르겠지만 아무튼 진단명은 그렇게 나온거보면 그렇게 진단을 하신거 같이 보였습니다.

한의원도 가보고 했는데 제가 손바닥에 작열감이10점으로 있었다면 사각근에 초음파 유도하에 도침을 맞아봤었는데 드라마틱하게 작열감이 1~2점 정도로 준것처럼 효과는 본 느낌이 있어서 그냥 제 생각으로 이거 정말 흉곽출구증후군이 맞는건가...하고 생각하게 되더라고요. 근데 시간이 지나면서 한의원도 몇 군데 더 가보고 치료받고 해봤지만 뚜렷하게 낫는 느낌은 없었고 시간이 지날수록 흉곽출구증후군이 확실한건지 아닌건지 증상이 그렇게 좋아지고 있는 느낌도 없다보니까 별 생각이 다 들더라구요.

대학 병원이라고는 딱 서울대병원만 가봤고 다른 곳은 안가봐서 몇 군데 더 가보려고 생각은 갖고 있는중입니다.

그리고 왼팔 증상이 나타나고 나서 2월20일쯤 오른팔에도 뭔가 팔이 편하지 않고 팔꿈치내측으로의 통증인지 뭔지 기분나쁠 거 같은 통증이 생긴 이후로 오른팔은 저린 증상 같은건 없었고 통증 양상이나 열감이 느껴지는 듯한 감각만 나타났습니다. 그게 점차적으로 더 느껴지는듯 했구요

2025-3-15 이 날부터는 제가 신발을 잘 안신고 겨울슬리퍼를 신고 당시에 병원돌아다니든 어디 다니든 이걸로 신고 다녔는데 제가 좀 평발에 가까운 편입니다. 이날 왼쪽 아치쪽으로 모래알 밟는 느낌같은게 나기 시작하면서

오른쪽에도 1~2주 있다가 비슷한 증상이 나타났고 그 아치에서 모래알 밟는 느낌이 점점 더 뚜렷해지듯 하면서 침대에 누워도 그 느낌이 남아있고 그러다가 4월1일에 없던 열감이 느껴지고 시간이 1주 2주 이런식으로 지나면서는 앞꿈치에도 통증이 생기면서 발가락엔 찌릿함이 느껴지다가도 뒤꿈치에도 침대에 누울때 통증이 생기는 이런 증상으로 점점 뻗쳐갔습니다. 아울러 발목통증도 간헐적 있으며 다리위로는 벌레기어가는? 머리카락이 스치는 그런 느낌까지 들면서 점점 위로 올라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후에 허리 MRI도 찍어봤지만 약간의 문제가 있었고 이게 신경을 그렇게 누를 정도로는 보이지 않았던 상태입니다.

위에 팔 증상에도 마찬가지로 경추 MRI 5,6퇴행성변성이라는 판정으로 약간 누를듯말듯한 초기목디정도로 보고 목 증상은 안보더라구요.

최근에 받은 검사중에 발 증상으로 개인신경외과병원에서 근전도,혈류검사를 권유하여 다른 병원에서 해봤는데 근전도에서 왼쪽 경추7번,허리5번에 이상있다는 소견이 나오긴 했습니다...근데 이 증상으로 발의 증상이랑은 아무리 생각해도 연관짓기가 어려워보이고 팔로가는 이상증상은 가능성은 있다고 개인적으로 생각은 하고 있습니다...혈액검사까지 있어서 혹시몰라 받아봤는데 비타민d결핍과 요산수치7.3이 나와서 수치 낮춰주는 페브릭정40mg 이라는 약을 먹고 있고 아 그리고 혈류검사에서 하지정맥부전이 복재정맥에서 양쪽다 발견되어 이거떄문에 우선 치료해보려고 대학병원을 다른 곳 더 찾아보는 중입니다....문제는 상체에도 있다보니까 같은 걸로 협진이 되면서 여러가지 검사 받아보고 문제를 찾기 위해 알아보고 있는 중입니다.

저가 워낙 일상에 지장이 생길 정도로 증상이 오래가고 이런게 처음이다보니 치료에 엄청 적극적인 상태인데 문제는 정신병이 생길거처럼 자꾸 제가 의사도 뭣도 아닌데 증상에 대해 알아보고 다른 문제는 없는지 더 알아보게 되기도 하더라구요. 왜냐면 병원을 정말 많이 다녔는데 거의 40곳이 넘습니다. 이런 말하면 어떨지 모르겠지만 진짜 의사같지 않은 의사들도 정말 많이 봤거든요...증상에 대해선 그냥 대략적인 것만 들으려 하고 그냥 제일불편한게 뭐냐고만 묻고...병원 많이 다녀보신분들은 어떤 느낌인지 아실겁니다.

결론적으로 저가 드는 생은 신경문제인지 아니면 상체도 혈관 문제가 하지정맥부전이 있는거처럼 위 쪽에 문제가 생겨 저런 증상이 겹쳐서 나타나는건 아닐지랑 혈액관련 질환인 류마티스 종류중 하나는 아닐까하는 별 생각이 다 들어서...어디 진료과로 먼저 가서 어떻게 진료를 보고 검사를 받아서 원인을 찾아내야할지 정말 막막합니다.

일단 서울대서 흉곽출구증후군 얘길 들어서 그걸로 진료를 보고 협진이든뭐든 관련 검사들을 받아보고 원인을 찾아야할지....

워낙 제가 여러가지 알아보면서 유튜브 알고리즘에 CRPS 떠있길래 뭔지 몰라서 좀 시청하게 되었는데 보고나서 느끼기로는 흉곽출구랑 다른점이 발작 증상과 만져서 통증이 느껴지는? 그런건 없지만 지금 키보드를 칠때 또는 핸드폰이 열나는거에 터치하려고 또는 핸드폰을 잡고 있으면 뭔가 더 뜨겁게 느껴지는 느낌이 생기듯하면서 알수없는 기분나쁜 통증같은게 생겨서 오래 잡고있질 못하겠습니다. 이 증상은 1~2주전부터 시작된거 같구요...증상이 가면서 바뀌다가도 증상이 생긴 자리는 간헐적으로 증상이 나타났다 안나타났다 하듯하고 이럽니다.

좀 횡설수설하게 글을 쓰다보니 정리가 안되는 기분입니다...조언좀 부탁드립니다.

  • 1번 째 사진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채홍석 가정의학과 전문의입니다.

    업로드해주신 증상의 설명과 자료는 잘 보았습니다.

    복합부위통증증후군(Complex Regional Pain Syndrome, CRPS)의 경우 특별한 질환이라고 하기보다는

    일전 원인에 의하여 심한 통증이 발생되는 것입니다. 난치성 질환이지요

    https://www.chosun.com/culture-life/health/2023/04/05/4JXOTASZCVDBZBFQARGULEOUU4

    흉곽흉곽출구증후군은 위의 그림처럼 해부학적으로 좁아진 부위로 인하여 증상이 나타난 것이지요

    서울대학교 병원에서 일단 진단이 이렇게 내려졌으니 이에 대한 치료를 받아보세요

    원인이 맞다면 치료로 인하여 증상의 호전이 있을 것입니다.

    진료과를 따진다면 흉부외과 마취통증의학과 정도를 고려하시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