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신라 시대에 전기와 후기에 왕권의 차이에 대해서
통일신라 시대에 전기 에 보면 왕권이 강했다고 나와있는데
후기에는 왕권이 후퇴했다고 하던데
그 이유가 무엇이고 어떤것이 계기가 되었나요?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통일 신라는 중기와 후기로 나뉩니다.
중기는 제 2 전성기였으나 후기는 정말 혼란스러운 왕권 다툼이 일어납니다.
통일신라 후기에는 중앙의 권력이 약해지면서 서로 왕권 경쟁으로 인해 숱한 왕이 바뀌었던 때입니다.
왕권의 중심 골품이 성골에서 진골로 바뀌게 됩니다. 이는 실제로 태종무열왕에서 부터지만 그 후 문무왕을 거쳐 진골 중심으로 바뀌게 됩니다.
그리고 호족의 세력의 강성을 들 수 있겠습니다. 신라 골품사회에 불만을 가지고 있었던 6두품과 연관되고, 선종을 받아들이며 강성해진 호족의 세력은 통일신라 후기를 혼란으로 몰고가게 됩니다.
왕권이 몰락하고 귀족들이 서로 권력다툼에 국력을 낭비한 것이죠. 그 틈을 타서 귀족이나 권력가들의 횡포에 농민들이 핍박을 받았습니다.
한편, 지방에서는 지역의 호족들이 중앙이 약해진 틈을 타 성장하였습니다.
이런 상황들 속에 '도적', '반란' 등이 계속 일어났고,
그 중에서는 넓은 세력을 차지한 '새로운 권력'이 탄생하였죠.
안녕하세요. 신현영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말씀하신대로 전기에는 왕권이 강하고 후기 왕권이 후퇴했는데 여기에는 불교가 깊은 관련되어 있습니다. 통일 신라 전기는 불교가 건전한 발전을 계속 하던 시기이고, 후기에 이러서는 불교 사상 내용이 점차 타락하여쇠퇴의 길을 달리는 시기라고 볼 수 있습니다. 종교를 불교로 통일하면서 왕권의 중앙집권화 정책이 강화되었던것 같습니다.
후기는 갈수록 왕권이 추락하게 되는데요. 귀족들이 이전 왕권이 강화했을때 뺐겼던 특권을 다시 되찾게 되니 자연히 왕정은 지방에 신경을 못쓰게 되고 불교또한 선종이 유행하게 되면서 왕권이 쇠퇴하게 됩니다. 그 이유는 선종의 의미가 글을 공부하거나 누구를 따를 필요가 없고 참선만 하면 누구나 부처.왕이 될수 있다는 교리였기 때문입니다.
안녕하세요. 축복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진골 귀족들의 왕위 다툼이 그 원인입니다.
모두가 왕을 하고 싶어 하고 그러다 보니 반란이 자주 일어나고 왕권은 약해지고 그러다 보니
지방에 대한 영향력이 약해지고 지방호족들도 중앙의 말을 잘 안 듣게 되고 결국에는 지방세력가 들에 의해서
나라가 사분오열되고 통일신라는 망국의 길로 가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