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묘자리나, 물이 흐르는자리, 이런 미신들은 언제부터 생겨난건가요?
사람이 잠을 자는 자리, 머리 방향, 물이 흐르는 방향, 이런 여러 가지 미신들은 언제부터 시작된건가요? 대한민국의 미신 풍속으로 인해서 실제로 사람들이 지켜오는 것들인지요, 신빙성도 있는 걸까요?
55글자 더 채워주세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전문가 답변 평가답변의 별점을 선택하여 평가를 해주세요. 전문가들에게 도움이 됩니다.
안녕하세요. 권기헌 전문가입니다.
우리나라는 통일신라 말기에 풍수지리학이 전해지게 되는데, 지방호족 세력과 함께 또는 지방세력이 스스로 힘을 키울 수 있는 기반이 되기도 했습니다. 물론, 풍수지리학이라는 것으로 정립되기 이전 부터 이미 농사를 잘 지을 수 있는 자리가 좋은 자리라는 합리적인 생각은 그 전 부터 존재했습니다. 뒤쪽으로 차가운 북풍을 막을 수 있으면서 남향으로 창을 열고, 앞으로는 들판이 있으면서 강이 흐르는 지형이 농사를 짓기 좋은 자리면서 풍수학적으로도 좋은 터 였던 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