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식하는 아이한테 음식을 어떻게해주나요?
어른인 저도 가지나 참외는 잘 안먹게돼서
사람마다 입맛이란건 있다 라고 존중하지만
커가는 아이들이 양파나 당근도 안먹고 하니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더군요. 어떻게해야
채소도 먹일수있을지 궁금해요!
잘게 다져서 안보이게 하는게 제일 기본방법 이구요, 의외로 아이들은 예쁜거에 약해서 캐릭터도시락이나 완전 레스토랑 플레이팅처럼 고급지게 해놓으면 홀린듯이 먹기도 하더라구요 정말 안되면 사과나 귤을 좀 많이 넣고 야채섞어서 착즙하는데 그상태로 잘 안먹으면 착즙한걸 아이스바 틀에 얼려서도 줘요 그리고 만드는 과정을 같이하면 좀더 관심갖고 먹게되는거 같아요^^ 아이들이 건강한 식단을 좋아하게 됐으면 좋겠네요~
자녀분께서 좋아하는 음식에 작게 다져서 넣어 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예를 들면, 카레를 하신다고하면 당근과 양파의 크기를 생각했던 것보다 작게 다져넣어 자녀분 모르게 먹게하고 맛의 평가를 받은 뒤에 맛있다는 말을 하면 그때 여기 싫어하는 채소가 들어갔다고 얘기를 해주시고, 이후에 같이 요리를 해보며 채소가 먹을만 하다는 것을 알려주시는 것은 어떨까 하네요. 이러한 방법은 해볼만한 방법 중에 하나일 뿐이고 안될수도 있습니다만 시도해볼만한 가치는 충분하다고 생각되네요.
크기를 작게해서 먹게 하는게 가장 좋습니다. 저희 아이들도 당근이나 브로컬리 오이 너무 싫어해서 먹이는데 힘들었는데요. 어떤 음식을 주시던 작게 조리를 해서 조금씩 섭취하게 하는게 좋더라구요. 특히 고기같은건 잘 먹는다면 쌈에 조금씩 먹게해도 좋구요. 놀이를 하면서 정신 없을때 볶음밥 이나 유부초밥 작게 해서 지나가면서 한입씩 먹이니까 자기도 모르게 먹을때도 있구요, 그러다 보니 이제는 싫어 하면서도 완강히 거부하진 않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