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영조 시대에 천주교가 전파되기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본격적으로 조선에 가톨릭이 알려지기 시작한 것은 성호 이익과 안정복에 의해서였다고 합니다. 이익은 본인이 천주교를 믿지는 않았지만 학문의 입장에서 이해하려고 노력했으며, 안정복도 이후의 홍대용처럼 다소 비판적인 견지를 가지기도 했으나 천주교 자체에 대한 관심은 많았습니다. 이들의 집안을 중심으로 천주교 신자들이 생겼으며, 영조 시대인 1750년대에는 황해도와 강원도 지방을 중심으로 천주교가 전파되기 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