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나라 힙합의 역사가 궁금합니다
최근 들어 힙합이 정말 많이 대중들에게 부각되고 있는거 같은데 한국에서 최초로 힙합을 도전한 가수는 누구인지 궁금하고 한국힙합의 역사가 궁금합니다
아직 우리나라 힙합의 역사는 만들어 지고 있다고 봐야하겠네요^^
윗분께서 말씀하셨듯 LA2세와 통신멤버가 맞을듯 하네요^^;;
1999년정도에 통신매체를 통해 모인 사람들이 만든 곡들을
앨범으로 발표하곤 했습니다^^
1999대한민국 하이텔, 나우누리,천리안 등
각 통신회사의 일종의 동호회 였구요
이게 지금의 언더그라운드? 를 대표하는 뮤지션들을 배출 햇다고 볼수도..^^;;
대표적으로 마스터플랜의 경우도 한 클럽에서 시작해서
앨범도 만들고 하면서 대략 1999년도엔 '대박' 이라는 앨범을 가지고
나왔었구요^^
그 뒤 2000년도에 발표한 Master Plan Hip Hop (MP HIP HOP)2000 超 (초) 앨범이
말 그대로 대박이났죠;;
얼마 전 재발매 됬으니 꼭 한번 들어보심이..^^
언더계의 명반이라고도 불립니다^^
특히 16번 트랙 '초' 강력 추천이구요 ㅎㅎㅎ
'가리온' '대팔' 분들도 이시절 MP 셨죠^^;;
그리고 LA2세 대표적으로 '무브먼트' 의 Tiger JK이지요 ㅎㅎ
흔히 말하는 본토에서 부터 힙합을 들여와 국내에 도입하려
시도했던 측 이구요 어찌보니 무브먼트로 대표되서 그런지;;
오버그라운드를 대표한다고 해도 거의 별 차이가 없을것 같네요
사실 지금은 많이 퇴색됬지만 에픽하이 1집이 나왔을 당시만 해도
새로운 힙합의 별이 탄생했다느니 뭐니..
하면서 말이 많았는데..^^;;
지금은 아마 1집시절 에픽을 그리워 하시는 분들이 더 많으실듯..^^;;
아 그리고 윗분께서 YG를 말씀하셨으니 말인데 ㅎㅎ
YG의 경우는 MP나 뭅먼 등이 추구하는 '힙합'과 조금 다른 힙합입니다 ㅎㅎ
1970년대~80년대에 랩 스타일 중에
'컨셔스랩' (지금의 뭅먼, MP등 대부분은 컨셔스 랩 입니다.)과 '갱스터 랩' (미국의
투팍이나 BIG등을 상상하시면 되요 ㅎㅎ 실제 갱들이 자기 갱단의 우월성
등을 나타내는 랩 입니다 ㅎㅎ) 그리고 '댄스 랩' (지금의 YG 패밀리이지요..)
이 있었는데요 ㅎㅎ
컨셔스랩은 비판적이고 사회성짙은 음악이라고 보시면 되구요 ㅎ
갱스터랩은 위에 써있듯..
그리고 댄스 랩은
파티위주의 빠른비트에 흥겨운 음악이 주류를 이루며
가사의 깊이는 대체 얕죠..
그냥 가볍게 들을수 있는 흥겨운 아무의미 없는 가사들이
대부분이지요^^;;
아마 YG는 그중 '댄스 랩' 에 속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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