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소는 반탁동맹의 맹주였으나 조조는 한낮 원소계 군벌로 분류되는 존재였습니다. 그런데 동탁이 여포에게 살해된 이후 동탁이 임명한 헌제의 정통성을 인정하지 않고 우습게 여겼습니다. 반면 조조는 이런 헌제를 보호하고 황실의 권위를 되살리려는 데 성공하면서 그때까지 원소가 누려왔던 명분적 우위를 뒤집으면서 두 사람의 지위는 뒤바뀌게 됩니다. 이 사실을 알게된 원소는 때가 늦었고 결국 자존심 대립으로 이어지다 관도전투 패배 후 그의 존재 가치는 사라지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