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든든한소쩍새224
든든한소쩍새22423.06.05

소가 가축으로 기르게된 역사는 언제부터 일까요?

오늘날처럼 농기구가 발달하지 않은

옛날에는 소라는 동물을 이용해서 농사를

지었습니다. 이렇게 몸집이 큰 동물을

어떻게 해서 가축으로 만들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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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신현영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소는 인류 역사상 사람과 떼어 놓을수 없는 귀중한 자산이었습니다. 인간에게 가장 독보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가축 중 하나였기도 했구요.

    사람에게 소가 가축으로 길들여진 시기는 늦어도 신석기 시대 초기인것ㄷ으로 추측됩니다. 소의 우직한 성격과 순한 성격이 가축으로 다루기 쉬웠으리라 여겨집니다. 세계 여러 나라에서는 소를 밭갈이와 우마차를 끄는 데 이용합니다.

    한국의 경우에는 고려시대 초기부터 목축을 권장하여 내륙·섬 등에 소나 말을 사육하기 위한 국립목장이 운영되었다고 합니다. 조선시대 성종대에 전생서에서 염소와 소를 한강 여의도에 있던 잉화도에서 기르기도 했다는 기록도 있습니다.


  • 든든한소쩍새224님 안녕하세요.


    소가 가축으로 길들여지게 된 역사는 약 10,000년 전, 농업이 시작된 신석기 시대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이 시기에 인간들은 체계적인 농사를 짓기 시작하면서, 소와 같은 동물들을 길들여 농사 지은 데 도움을 받게 되었습니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소를 논밭에서 농작물을 경작하는 데 사용하거나, 그들의 고기와 가죽, 뿔 등을 활용하였습니다. 또한, 소는 유제품을 생산하는 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소를 가축으로 기르게 된 과정은 점차적이었으며, 이는 일련의 유전적 선택과 자연 선택, 그리고 사람들의 행동에 의해 이루어졌습니다. 야생의 소 종류 중에서도 특정 개체들이 사람들의 환경에 더 잘 적응할 수 있었고, 이런 개체들이 선별되어 번식하게 되면서 소가 가축화되었습니다.

    이렇게 가축화된 소는 사람들에게 식량 공급뿐 아니라 노동력 공급 등 여러 방면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게 되었고, 이는 인류의 문명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런 과정을 통해, 소는 오늘날 우리가 알고 있는 형태의 가축으로 발전해 나갔습니다.


  • 안녕하세요. 정준영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한우는 오랫동안 우리 민족에 의해서 순화, 개량되어온 재래품종으로 2천여 년 전부터 우리나라에서 사육되어 온 것으로 추측됩니다. 김해의 조개무덤에서도 기원전 100년경의 것으로 보이는 소의 유골이 발견된 바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소는 주로 농사를 짓는 데 이용되고, 수레를 끌거나 짐을 싣는 데에도 이용되었습니다. 고구려에서 300년경에 소달구지를 사용하기 시작한 것이나 416년 신라의 눌지왕이 소달구지를 백성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교육하였다는 것 등도 소가 역용(役用)으로 이용되었음을 보여주는 실례입니다. 처음에 소는 시체를 나르는 데 이용되다가 물건을 운반하거나 농사에 쓰이게 된 것으로 추측됩니다.


    신라 지증왕 때인 498년에는 소로 농사를 짓는 것이 경주 일대의 농민에게 실용화되었다고 합니다. 이러한 역용 이외에 식용으로도 이용되었을 것입니다. 소는 매우 귀중한 짐승으로 옛날에는 소의 소유 정도에 따라 부유함을 나타내기도 하였으며, 남의 소를 죽이거나 손상을 입힌 사람을 노비로 삼는 벌을 주어 백성들의 재산을 보호하였습니다. 신라시대에는 소의 전염병이 유행하면 논 · 밭갈이를 사람이 대신하기도 하였으며, 소의 도살을 금지했다고 합니다. 조선시대에 세조는 목장을 많이 만들었고 우경을 장려하였으며, 『양우법』이라는 책을 만들어 소의 이용과 증식을 적극적으로 장려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