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애플에 포함된 크리닌과 키위에 포함된 브로맬린은 단백질을 분해하는 효소입니다. 이 효소들이 혀나 입안과 접촉하면, 혀나 입안의 살짝 살짝한 따끔한 느낌을 주는 것으로 인식됩니다.
파인애플과 키위에는 알파-히드록시산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 화학물질은 신맛을 느끼게 하며, 혀의 맛감각을 자극합니다.
이러한 화학물질들은 과일의 특성이기 때문에, 파인애플이나 키위 등을 먹으면 따끔따끔한 맛과 혀의 자극을 느끼게 됩니다. 일부 사람들은 이러한 맛을 좋아하고 즐기는 반면, 민감한 사람들은 먹은 후에 혀가 살짝 따끔거리거나 입안이 따가울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