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3 딸아이가 있습니다. 작년까지는 같이 누웠다가 잠이 들면 제방으로 오곤 했는데 며칠전부터 혼자 자는것을 너무 무서워 해요. 그래서 우주인 조명도 사고, 거실에 불도 켜두고 하는데도 밤에 방에 혼자 있는것 자체를 무서워해요. 어떻하나요? 제가 딸바보라 요즘은 그냥 같이 자고 있습니다.
일단은 계속 함께 같이 주무시다가 점차적으로 아이와 함께 누워있는 시간을 줄여나가시길 바랍니다. 분리 수면은 언젠가 해야하는데 자연스럽게 점점 멀어지는걸 추천 드립니다. 방에서 나오게 되면 거실에 계시면서 아이에게 "아빠 여기 있다. 걱정하지 마" 이런 식으로 말씀해주시면서 연습을 3주에서 4주정도는 해보는게 중요합니다. 하다 보면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도 성공하실 거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