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이세민은 현무문의 변으로 집권한 이래, 고구려 정복을 꿈꾸며 동북방에 대한 지배력 강화를 시도하고 있었으나, 연개소문의 집권으로 제동이 걸리고 연개소문은 당나라의 오만하고 무리한 요구들을 거부하며, 신라 공격에 대한 당의 내정 간섭이 무시당하자 태종은 연개소문의 쿠테타를 트집잡아 전쟁을 일으킵니다.
이세적, 이도종 등이 개모성, ,장량이 이끄는 수군이 비사성, 당 태종이 요동성, 백암성 등 4개의 성을 함락시키는 성과를 거두지만 백암성 함락 이후로 공세가 꺾이고, 요동 방어선을 돌파하지 못한 채 요하에서 이틀 거리 이상 나아가지 못하고 평양을 향해야 하는 수군의 활약도 사라진채 32일동안 단지 요동성을 거쳐 안시성에 접근만 하고 주필산 전투가 벌어진 6월 22일 부터 안시성 남쪽에 접근하는 8월 10일까지 행적이 별로 없습니다.
이세민은 건안성과 안시성 어느 쪽을 먼저 칠지 논하다 밑작업으로 안시성을 먼저 정리, 집중하여 건안성을 쳐야 한다느 이세적의 주장을 따라 안시성 공략에 들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