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집에서 기르던 고양인데요.
갑자기 사라졌어요.
ㅠㅠ 시골에서 기르다보니 집으로 들어왔다 밤이 되면 나갔다 들락날락했어요.
근데 늘 주던 사료와 통조림 사람이 주던 음식만 먹던 고양이였는데 ㅠㅠ
어디로갔을까요? 잘살고 있겠죠?
안녕하세요. 박주찬 수의사입니다.
보통 고양이들은 귀소본능이 있음으로 아무래도 돌아올 가능성이 있기는 합니다
하지만 집과 밖을 들락거리면서 밖에서 어떠한 일이 일어날지 예상을 못하기 때문에 일주일 이상 집에 들어오지 않는 경우에는 무슨 일이 생겼을 수도 있을 듯 합니다.
안녕하세요. 박창석 수의사입니다
옛날 말에 친구 따라 강남 간다는 말이 있습니다 좋은 친구를 만난 것 같군요 특히 어른이 되면 이성을 그리워하고 이성에 빠지면 정신없이 함께 다니다 보면 길을 잃어버리고 돌아오지 못할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지나다 보면 또 발견 될지도 모릅니다 고양이가 멀리 간다 해도 그 주위를 뱅글뱅글 돌 확률이 많기 때문입니다.
안녕하세요. 이경민 수의사입니다.
보통 생활반경이 5km 이내로, 이 주변을 떠돌면서 행동하는 경향이 강합니다.
다만 길고양이들은 보통 주변 환경에 잘 적응하지 못할 때 새로운 환경을 찾아 떠나기도 합니다.
환경이 도저히 살지 못할 때 ; 너무 시끄럽거나, 먹을 것이나 마실 것 등이 부족하거나, 위협이 많거나, 날씨가 견디기 힘들 때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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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고양이의 생활 반경은 반경 500m입니다. 그래서 그 구역내에서 더 살기 좋은곳을 발견했거나.
다른 고양이에 의해 생활반경이 밀려 쫒겨난 상태로 지내거나
교통사고나 야생동물의 사냥에 의해 사망했을 가능성 등 다양한 가능성을 고려해야 하기에
반드시 돌아온다고 보증할 수 없습니다.
집안에만 살게 하지 않고 외출묘로 키우는것 자체가 이런 가능성을 모두 수용하겠다는 것을 전제로 해야 하는 판단입니다.
안녕하세요. 이광섭 수의사입니다.
길냥이의 경우 가출이 빈번하고, 영역이동, 교통사고 및 야생동물에게 물어뜯김, 고양이간의 싸움, 기타 질병 등등의 이유로 평균 수명이 3년입니다. 따라서 사망했을 확률이 높거나, 아니면 다른 영역으로 이사해서 살아갈 확률이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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