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터 소금을 뿌려서 나쁜것을 몰아내는 의미로 사용하게 되었을까요?
음식의 맛을내고 방부제 역할도 하는데 방부제 역할과 나쁜 것을 없애는 것은 같은 맥락을 갖고 있는 것 같은데 참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정연곤 과학전문가입니다.
예로부터 동아시아권에서는 소금이 부정을 정화하고 잡귀를 쫓아낸다는 믿음이 있었습니다.
이는 소금은 부패를 방지하고 오래 보관할 수 있는 발효 기능이 있어 주술적인 성격으로 상징되기도 합니다.
소금을 이용한 발효가 유용한 물질은 보존하고, 해로운 물질은 없애는 특징이 주술적으로 사람을 보호하고, 불필요한 액운을 막아내는 것과 유사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