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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0.08.16

윗사람들에게 수고하셨습니다 라고 하면 안되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본인보다 나이가 많은 분들께 수고하셨습니다라고 말하면 안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왜 안되는건지 납득이 안가는데요

쉽게 설명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수고하셨습니다 대신에 편하게 쓸수있는 말은 무엇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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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16개의 답변이 있어요!
  • 순한바위새175
    순한바위새17520.08.17

    오히려 그 분이 납득이 가지 않네요?

    설사 단어자체가 사전적으로 따지면서 풀어 쓰면 맞지 않을 수도 있다 하여,

    누구나 쓰는 표현을 지적하는 모습은 자신를 뽐내기 위해 그러시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저는 평생 손윗분들께 "수고하셨습니다" 라는 단어를 썻을때 국어어원상으로 맞지 않으니

    쓰지말라는 말을 들어본적이 없습니다. 정말 잘못되었다면 한번도 못들었을리가 없구요.

    ("하셨습니다" 라는 존칭이 이미 포함되어 있으므로 손윗사람을 이미 높여줌)

    바꾸어 쓸수 있는 문구로는 "애 쓰셨습니다." "노고가 많으셨습니다." " 먼저 가보겠습니다."

    "내일 뵙겠습니다." 정도가 적당할 듯합니다.

    허나 이런말들도 어떤분이 듣기에는 거북한 문구로 들릴수도 있다는 맹점이 있겠죠?

    그만큼 사전적인 정의보다는 상황별/ 환경별로

    이해당사자간 약속된 문구로만 보고 쓰는게 맞지 않나 싶습니다.

    국립국어원에서는 매년 새로생겨나는 단어나 수정구들을 바꾸어 등재하곤 합니다.

    본래 어원을 지키는 것도 중요하지만, 오랫동안 쓰지않아 잊혀진 말이라면

    편의성에 그만큼 언어도 변한다고 봅니다.

    좋은 답변이길 바래봅니다.


  • 저도 이런 지적을 예전에 받은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수고하셨습니다 말고 어떤말을 써야 되냐고 물어보니? 오늘 하루도 감사했습니다 라고 하라더군요..

    너무 입에 맞지도 않고,, 해서 집에와서 네이버 검색을 해보니

    수고는 국어사전으로 고생을 뜻하는 부정적인 말이 들어있기 때문에

    따지고 보면 좋지 않다는 말이었습니다.

    그래서 정리해보면, 정말 말따지기 좋아하고 고지식한 사람 : 오늘 하루도 감사했습니다

    일반적인 사람 : 수고나 고생하셨습니다

    이렇게 인사하면 될 것 같습니다 (각 사람마다 성향차이로 인해, 눈치껏 얘기하심이 좋을 듯 합니다)


  • 상급자나 연장자에게 '고생하셨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를 쓰는 것은 적절하지 않습니다. 윗사람에게 ‘수고’와 관련된 의미를 포함하는 표현을 써야 할 상황에서는 ‘힘들여 수고하고 애씀’을 의미하는 ‘노고’를 써서 ‘노고가 많으셨습니다’로 표현하거나, 상황에 맞게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도와 주셔서 고맙습니다(감사합니다)’와 같이 인사말을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또 직장에서 다른 사람보다 먼저 퇴근하면서 남아 있는 사람에게 인사를 할 때라면, “표준 언어 예절”(국립국어원, 2011.)에 따라, “먼저 가겠습니다.”, “내일 뵙겠습니다.”, “먼저 나가겠습니다.”, “먼저 들어가겠습니다.” 등을 쓰실 수 있겠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표준언어예절"의 내용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퇴근하면서 윗사람에게 ‘수고하십시오.’ 하고 인사를 하는 경우를 흔히 볼 수 있다. 이 말을 하는 젊은 사람들은 그 말이 인사말로 부적절하다는 생각을 하지 않지만 이 말을 듣는 사람은 기분이 상할 수 있으므로 윗사람에게 쓰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그러나 동년배나 아래 직원에게는 ‘먼저 갑니다. 수고하세요.’처럼 ‘수고’를 쓸 수 있다.

    -국립국어원 답변에서 발췌하였습니다.

    저도 수고하셨습니다는 윗사람이 아랫사람에게 쓰는 표현이라고 들은적있어서, 고생하셨습니다 라는 표현을 썼는데요.

    그것도 올바른 표현은 아니라고 하네요. 노고가 많으셨습니다는 길기도 하고 뭔가 옛스러운 표현같아 입에 잘 붙지는 않을것같고, 먼저 가겠습니다. 내일 뵙겠습니다. 정도로 해야할거같네요. 올바른 국어생활 하시길 바라며 답변 달아보았습니다.

    좋은하루되세요~


  • 수고하셨습니다는 사실 한자어휘입니다!

    "수고(受苦) : 고통을 받는다." 라는 단어에서 유래된 표현인데요.

    따라서 상사, 윗사람에게 수고하셨습니다. 라고 한다면 고통받으셨습니다. 라고 말하는 거나 마찬가지라 윗사람에게는 쓰지 않는 표현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원래 '수고한다'라는 표현은 윗사람이 아랫사람에게 위로와 동정의 표현으로 쓰던 것이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그냥 인사치레정도로 변하면서 상하관계에 상관없이 쓰고는 있지만 원래는 윗사람이 아랫사람에게만 사용하는 표현입니다.


  • 이제는 윗사람에게도 '수고하셨습니다.'라는 인사말을 사용해도 예의에 어긋나지 않습니다.

    예전에는 '수고하다'는 말을 윗사람에게 사용하면 예의에 어긋난다고 생각하였으나(고생하다는 의미가 있어 주로 손아랫사람에게만 사용하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지금은 현재 언어습관을 고려하여 손 윗사람에게 사용해도 무방한 것으로 인정하고 있습니다.


  • '수고하다'의 쓰임에 대하여, '수고'의 어원 정보를 참고하시면, 이해하시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수고’는 15세기 문헌에 ‘슈고’로 나옵니다. 이 ‘슈고’는 한자어 ‘수고(受苦)’이다. ‘수고(受苦)’는 본래 ‘고통을 받음 ’이라는 뜻입니다.지금의 ‘힘을 들이고 애를 씀’이라는 의미와는 다릅니다. 의미 변화가 일어난 것인데, 그 의미 변화가 언제 일어났는지는 알 수 없으며, 16세기 문헌에도 변화된 의미의 ‘슈고’가 보이므로 아주 이른 시기에 의미 변화가 일어난 것으로 추정할 수 있습니다. 15세기의 ‘슈고’는 20세기 전반기까지도 그 어형을 유지하다가, 18세기 문헌에는 ‘수고’로 변해 나오기도 합니다. 이 ‘수고’가 지금의 ‘수고’로 이어진 것입니다. 20세기 초 사전인 <조선어사전>(1920)이나 <조선어사전>(1938)에는 ‘수고’가 표제어로 실려 있습니다. 현대 국어의 ‘수고’에는 아랫사람이 윗사람에게 쓰지 못하는 특별한 제약이 있는데, 이러한 제약이 생긴 것은 ‘수고’가 본래 ‘고통을 받음’이라는 부정적 의미를 함축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부정적 의미를 담고 있는 단어를 윗사람에게 사용할 수는 없는 것입니다.

    직장에서 다른 사람보다 먼저 퇴근하면서 남아 있는 사람에게 하는 인사는 "먼저 가겠습니다.", "내일 뵙겠습니다."등이 있습니다. "먼저 가겠습니다." 대신 "먼저 나가겠습니다.", "먼저 들어가겠습니다." 등으로도 인사할 수 있습니다. 한편 퇴근하면서 윗사람에게 '수고하십시오.' 하고 인사를 하는 경우를 흔히 볼 수 있습니다. 이 말을 하는 젊은 사람들은 그 말이 인사말로 부적절하다는 생각을 하지 않지만 이 말을 듣는 사람은 기분이 상할 수 있으므로, 윗사람에게 쓰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동년배나 아래 직원에게는 '먼저 갑니다. 수고하세요.'처럼 '수고'를 쓸 수 있습니다.


  • 윗 분들에게 퇴근할때 수고하셨습니다. 라고 하시는건 나보다 밑에 있는사람들에게 수고했다라고 하는거랑 똑같은 거라 생각합니다. 그렇게 느끼는 꼰대 상사님들도 많으시구요 그래서 저는 수고하셨습니다. 보다는 고생하셨습니다. 라고를 자주 합니다. 직장처음다닐때 수고하셨습니다라고 말하니 기분이 안좋으셨는지 무뚝뚝하게 그래 고생했다라고 하시더라구요.


  • 수고하세요'는 윗사람에게 실례되는 말이지만, '수고하셨습니다'는 그렇지 않습니다.

    '수고'는 '일을 하는데 힘을 들이고 애를 쓰다'라는 말입니다.

    따라서 '수고하세요'라는 말은 '당신, 힘들게 일하고 애 많이 쓰십시오'라는 뜻이거든요.
    윗사람에게 어찌 이런 실례되는 말로 명령 할 수 있겠습니까?
    당연히 써서는 안 되는 말이지요.

    그러나 '수고하셨습니다'는 '수고하세요'와 다릅니다.
    '힘들게 일하시고 애 많이 쓰셨습니다.'라는 뜻이니까요.
    충분히 윗사람에게도 쓸 수 있는 말이랍니다.


  • '수고'는 '일을 하느라고 힘을 들이고 애를 씀. 또는 그런 어려움'이라는 뜻이 있습니다. 여기에는 '고통을 받음'이라는 부정적인 의미가 함축되어 있어서 윗사람에게 사용하기에 부적절하다는 것인데, 국립국어원에서 발간한 '표준 언어 예절'에서도 윗어른에게 고생하라는 의미가 될 수 있으므로 절대 쓰지 말라고 설명합니다.

    만약 퇴근할 때 사용할 것이면 '내일 뵙겠습니다', '먼저 들어가 보겠습니다.' 등을 추천합니다.


  • 수고하셨습니다, 고생하셨습니다, 수고하십시오, 고생하십시오, 수고하세요, 고생하세요... 윗사람에게 해도 되나?

    두 가지 답변이 가능합니다.

    1. 안 된다 - 국립국어원에 따르면 '수고하다'와 '고생하다'를 활용한 인사말들 모두 윗사람에게 쓰기에 부적절하다.

    2. 된다 - 현실에서 윗사람에게 많이 쓰이고 있기 때문. 관용적 인사말로 받아들여지고 있다면, 당연히 써도 된다.​

    언어 규범과 현실의 충돌이다. 둘 다 일리가 있으니, 상황에 따라 골라 받아들이면 된다. 형식에 민감한 사람을 대할 때라면 1이, 아니라면 2가 나을 수 있겠다.

    상대방에 대한 배려의 의사가 들어있는 단어이기때문에, 상대방이 불쾌해 하지 않는 다면 사용해도 무방하다고 생각합니다.



  • 지위가 더 위인사람이 낮은사람에게, 좀 더 어른이 나이어린사람에게 하는 표현으로 돼 있지만

    대부분 사람들이 그거에 신경 쓰지않고 수고하셨습니다 라는 말을 사용하고있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라는 표현을 쓰면 맞지않는것은 상당히 많이 알고들 계신데

    마땅히 다른말이 생각나지 않고 뭔가 말은 해야겠는데 잘못된표현이 아닐까 생각하며 우물쭈물하는것보다는

    수고하십시오. 수고하셨습니다 라고 표현을 하는게 이치에는 맞다고 봅니다.

    아닌걸 알고있지만 편하게 쓰시는걸 추천드립니다.


  • '수고하다'의 쓰임에 대하여, 아래 제시한 '수고'의 어원 정보를 참고하시면, 이해하시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보기>
    ‘수고’는 15세기 문헌에 ‘슈고’로 나온다. 이 ‘슈고’는 한자어 ‘수고(受苦)’이다. ‘수고(受苦)’는 본래 ‘고통을 받음 ’이라는 뜻이다. “菩薩이 前生애 지 죄로 이리 受苦시니라”에 나오는 ‘受苦’가 바로 그러한 의미로 쓰인 것이다. 지금의 ‘힘을 들이고 애를 씀’이라는 의미와는 다르다. 의미 변화가 일어난 것이다. 그런데 그 의미 변화가 언제 일어났는지는 알 수 없다. 16세기 문헌에도 변화된 의미의 ‘슈고’가 보이므로 아주 이른 시기에 의미 변화가 일어난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15세기의 ‘슈고’는 20세기 전반기까지도 그 어형을 유지한다. 그러나 18세기 문헌에는 ‘수고’로 변해 나오기도 한다. 이 ‘수고’가 지금의 ‘수고’로 이어진 것이다. 20세기 초 사전인 <조선어사전>(1920)이나 <조선어사전>(1938)에는 ‘수고’가 표제어로 실려 있다. 현대 국어의 ‘수고’에는 아랫사람이 윗사람에게 쓰지 못하는 특별한 제약이 있다. 이러한 제약이 생긴 것은 ‘수고’가 본래 ‘고통을 받음’이라는 부정적 의미를 함축하고 있었기 때문이 아닌가 한다. 부정적 의미를 담고 있는 단어를 윗사람에게 사용할 수는 없는 것이다.

    (출처: 국립국어원 21세기 세종계획 누리집)

    "표준 언어 예절"(국립국어원, 2011.)에서는 '수고하다'라는 인사말에 대해 다음과 같이 밝히고 있습니다.

    <보기>

    직장에서 다른 사람보다 먼저 퇴근하면서 남아 있는 사람에게 하는 인사는 "먼저 가겠습니다.", "내일 뵙겠습니다."이다. "먼저 가겠습니다." 대신 "먼저 나가겠습니다.", "먼저 들어가겠습니다." 등으로도 인사할 수 있다. 한편 퇴근하면서 윗사람에게 '수고하십시오.' 하고 인사를 하는 경우를 흔히 볼 수 있다. 이 말을 하는 젊은 사람들은 그 말이 인사말로 부적절하다는 생각을 하지 않지만 이 말을 듣는 사람은 기분이 상할 수 있으므로, 윗사람에게 쓰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그러나 동년배나 아래 직원에게는 '먼저 갑니다. 수고하세요.'처럼 '수고'를 쓸 수 있다.


  • "수고 하셨습니다."는 보통 동년배나 아랫사람에게 쓰는 표현으로서 -일을 하느라 힘들게 애를 쓰다- 즉, [힘들게 일이나 해라]라는 의미이므로 "고생하셨습니다."와 같은 표현으로 쓰는 것이 가장 일반적이며 예의를 갖춘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상황에 따라 '애쓰셨습니다' '노고가 많으셨습니다' '고맙습니다' '안녕히 가세요' '안녕히 계세요' '먼저 가보겠습니다' '내일 뵙겠습니다'등을 사용하는 것도 괜찮습니다.


  • 수고하셨습니다 라는 표현이 윗사람이 아랫사람한테 쓰는 표현이지 아랫사람이 윗사람한테 쓰는 표현이 아니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수고하셨습니다가 일상에서 너무 굳어져 있고 익숙하기 때문에 대체할 말이 잘 없고 대체한다고 해도 조금은 어색하다고 보실 수 있습니다. 그나마 대체해도 "애쓰셨습니다"라는 표현이 조금은 대체하기 좋은 표현인 것 같습니다.


  • "수고하셨습니다." 그위에 "고생하셨습니다." 가 있습니다.

    - 그러나 '수고하셨습니다'를 사용하면 안된다고 요구하는 사람이 주변에 있다면, 좀 '부족한' 사람 정도로 생각하시면 정확합니다. 부족한 사람들일 수록 '말'이나 '모습'에 집착하니까요.

    - 그러나 만약 그분이 상사라면, 그의 '가치관'이니 그 사람과 같이 있을 때에는 안쓰는 것이 좋습니다. '무언가를 노리고' 그랬을 수 있거든요. 책을 잡기 위해서라등가...

    - 저런 말이나 모습가지고 지적하는 사람들 때문에 정말 살기 힘들 때가 많이 있죠.

    - 그러나 저런 사람들 때문에 애매하거나 힘든 우리 보다 실제로 저 사람들의 삶이 100배는 더 힘들다는 것은 확실합니다.

    - 벤츠를 타고 온몸에 보석을 감고 산다고 하더라도, 자존감이 없는 삶처럼 고통스러운 삶은 없으니까요.

    마지막 늦더위 참고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화이팅 입니다.~!!


  • 안녕하세요. 공정한앵무새49입니다.

    예전에는 수고나 고생이란 말은 윗사람에게 사용하는 것은 예절에 맞지않는다고 생각했으나 현실적으로 마땅히 대체할 표현은 없다. 현실적인 맥락을 고려하여 내일 뵙겠습니다. 안녕히가세요라고 말하면 좋을거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