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음악사에 흐름은 어떻게 되나요 ?
시대마다 트랜드가 있기 마련인듯 합니다 그래서 조선시대에 음악 트랜드는 어떤지 역사적 기록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조선시대 음악에 대한 기록중 대중에 영향력을 준 내용등 역사적 기록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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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고려시대부터 있던 음악 기관인 전악서와 조선 초기에 만들어진 아악서에서 국가의 음악행사를 주관하다가 이 둘은 후에 장악을 서로 합졌고, 세종 때 박연이 중심이 되어 아악을 정리하였고 아악에 필요한 악기도 새로 만들어졌습니다.
그리고 정간보라는 악보를 창안하는데 이 기보법은 그 이전까지의 악보가 음의 길이를 표시하는데 매우 미흡했던 점을 보완한 것으로 지금까지 사용되고 있으며 정종 때 악학궤범이 만들어 졌는데 이 책은 성현, 신말평 등이 중심이 되어 편찬한 것으로 음의 원리와 방법, 악기, 의식에 관련된 도구 무용 등 다방면에 걸친 음악제도를 정리하였습니다.
세종, 성종 때 크게 발전한 아악은 연산군의 폭정과 임진왜란 등의 수난기를 거치면서 점차 쇠퇴하게 되었으나 예종에 이르러 부흥의 기운이 일어나 가곡, 가사, 시조, 판소리 등의 성악과 산조, 시나위 등의 기악이 새로 발전을 이루었습니다.
또, 민속악이 차차 일어나고 체계적으로 발전하여 오늘날까지 전해지며 기악과 일반 서민층으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은 민속악이 번성해 우리 음악의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었고, 외국의 영향을 받지 않은점도 이시대의 특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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