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고양이 새끼가 혼자 버려졌을 때 대처법
오늘 집 근처에서 새끼 고양이 우는 소리가 들려 주변을 찾아봤더니
화단쪽에 태어난지 얼마 안된 새끼 고양이가 혼자 울고 있었습니다.
어미가 두고 간 것같은데 이럴 때는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요
함부로 만지면 냄새때문에 어미가 다시는 오지 않는다고 들어서요.
안녕하세요. 이경민 수의사입니다.
함부로 건드리시면 안됩니다. 그리고 어미고양이가 주변에 있을 수도 있습니다.
어미고양이가 먹이를 구하러 갔거나, 인기척이 느껴져서 도망쳤을 수도 있습니다.
호흡이 너무 가쁘거나 등 위험에 처해있는 듯한 상황이라면 어쩔 수 없이 도움이 필요하지만, (근처에 동물병원에 데려가시거나, 즉각적으로 처치를 해주시거나 상황에 따라서)
사람의 손길이 닿으면 다시 어미고양이의 품으로 돌아가기는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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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박창석 수의사입니다.
이럴 경우는 대처 방법을 잘 생각해야 합니다 데리고 와서 키울 것인지 아니면 어미가 오기를 기다려 줄 것인지 두 가지 중에 한 가지를 선택해야 합니다 새끼고양이에게 새끼 고양이가 먹을 수 있는 먹이를 가져다 주는 방법이 좋겠습니다 그리고 하루 정도 어미가 올 것을 기다려 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어미가 왔어 새끼를 데리고 가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니까요 그래도 어미가 안 온다면 이 길고양이를 데려다가 키워야 될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내버려 두시기 바랍니다.
길고양이 새끼는 도심지의 도심생태계의 일원으로서 어미가 알아서 잘 찾아갈겁니다.
예전에는 "구조"라는 이름으로 아깽이를 데려오는것을 권장했으나
요즘은 "납치"라는 이름으로 말리는 상태입니다.
그들의 사회에서 그들의 삶을 살게 따뜻한 관찰자로서의 역할만 하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이광섭 수의사입니다.
먼저 새끼 고양이의 어미가 있는지 확인하세요. 어미가 없는 것으로 확실하다면, 가능하면 동물병원에 데려가서 건강 상태를 점검받으시면 좋습니다. 그 후 입양을 준비하시면 됩니다.
안녕하세요. 박주찬 수의사입니다.
사실 이런 경우는 가만히 두시는 것도 방법이고
너무 안쓰럽고 책임지시고자 한다면 키우는 방법도 있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어미가 먹이를 찾으러가서 잠시 두는 경우가 많으니 가급적이면 구조 명목으로 데리고 키우는 것은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