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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 변을 본 후 바로 배가 아프고 설사가 나와요

성별
남성
나이대
20대

정상 변을 본 후 식사를 하면 바로 설사를 하는데, 혹시 설사 점액변인가요? 종종 이런 변을 보고 복통이 심한데 대장내시경을 받아야 하나 걱정입니다.

  • 1번 째 사진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강한솔 의사입니다.

    사진 형태로 보면 점액이 약간 섞인 묽은 변으로 보이지만, 급성 감염이나 과민성대장증후군에서도 흔한 양상이라 이것만으로 큰 질환을 단정하긴 어렵습니다.

    정상 변을 본 직후 식사하면 곧바로 배가 아프고 설사를 하는 패턴은 장운동이 과도하게 빨라지는 경우에 잘 나타납니다.

    주로 보이는 원인 범위

    1. 과민성대장증후군(식사 직후 설사, 복통 반복)

    2. 최근 장염 회복기

    3. 자극적인 음식·카페인·알코올 영향

    4. 스트레스나 수면 부족

    ■ 대장내시경을 고려할 신호

    • 설명 안 되는 체중 감소

    • 밤에 깨서 하는 설사

    • 2주 이상 지속되는 혈변, 선홍피 또는 검붉은 피

    • 가족력(대장암·염증성 장질환)

    • 약 두 달 이상 지속적인 만성 설사

    현재 사진과 증상만으로는 바로 내시경을 권할 상황으로 보이진 않습니다. 다만 다음과 같이 관리해보면 상태가 가라앉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 관리

    • 며칠간 자극적 음식·카페인 최소화

    • 유산균, 수분 보충

    • 식사량을 급격히 늘리지 않기

    • 증상이 식후에만 뚜렷하면 IBS 가능성이 높음

    복통이 강하거나 설사가 1~2주 이상 계속되면 내과 진료로 기본 검사(CRP, 대변검사)를 한 번 받아보는 정도는 권장됩니다.

  • 안녕하세요. 김창래 내과 전문의입니다.

    올려주신 사진상 전형적인 점액변으로 보기는 어렵습니다. 복통과 함께 위와 같은 배변 양상이 있다면 나이를 고려하였을 때 과민성 대장 증후군과 같은 질환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과민성 대장 증후군은 검사를 통해 다른 질환이 없음을 확인하고 진단하는 질환이므로 상기 증상이 지속된다면 검사의 필요성이 있어 소화기내과 진료를 보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변이 약간 기름도 뜨고 묽기는 하네요. 점액변 양상이라고 판단되기는 않습니다. 중요한 것은 이렇게 묽은 변이 지속되고 복통이 있다면 대장내시경 검사는 필요할 수도 있다는 것이지요. 한 두 번 변이 묽고 다시 정상적으로 회복된다면 검사까지는 필요하지 않습니다.

  • 안녕하세요. 파파닥터입니다.

    지금 사진의 변은 ‘점액변(점액이 섞인 설사)’ 가능성이 높고, 반복되는 복통 + 정상변 직후 바로 설사 패턴은 과민성대장증후군(IBS) 또는 장염성 변화에서 흔하지만, 염증성 장질환이나 용종·기타 대장질환을 배제하기 위해 대장내시경이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점액변 가능성에 대한 설명

    사진 속 노란 반투명 물질은 장점액(mucus) 으로 보입니다.


    점액은

    • 장이 과민하게 움직이거나

    • 염증이 있을 때

    • 장운동이 급격히 빨라질 때
      자주 나옵니다.

    색이 선명한 노란색인 이유는 담즙이 장을 충분히 지나지 못하고 그대로 배출될 때도 흔합니다.

    증상 패턴(정상변 → 식후 바로 설사 → 복통)

    이 조합은 아래 두 가지가 가장 흔합니다.

    ① 과민성대장증후군(IBS)
    스트레스, 카페인, 불규칙한 식사 후 자주 나타납니다.
    특징은

    • 복통 → 배변 후 호전

    • 정상변 + 설사가 번갈아 나옴

    • 점액 동반 가능
      입니다.

    ② 식후 장운동 반사 과민(위대장반사 항진)
    식사 후 장운동이 과하게 일어나 설사가 바로 나오는 형태입니다.

    하지만 3주 이상 지속되거나 체중감소, 혈변, 밤에 깨서 설사 같은 경고 증상이 있으면 IBS가 아니라 다른 문제 가능성이 있어 내시경을 고려합니다.

    아래 중 하나라도 해당하면 내시경 권고드립니다:

    • 증상이 4주 이상 지속

    • 점액변이 반복적으로 계속 나옴

    • 설사와 정상변이 반복하면서 점점 심해짐

    • 복통이 점점 강해짐

    • 혈변 or 검붉은 변

    • 가족 중 대장질환(용종, 대장암) 병력

    • 체중 감소 or 식욕 저하

    지금 상태만 보면 긴급한 위험 신호는 없어 보이지만,
    점액변이 반복 + 식후설사 + 복통이면 20대라도 내시경을 한 번 하는 것이 좋습니다.

    당장 집에서 해볼 수 있는 조치

    증상이 경미하거나 일시적이면 아래로 호전될 수 있습니다.

    • 유제품·카페인·기름진 음식 1~2주 제한

    • 매 끼니 과식 피하기

    • 장유산균(프로바이오틱스) 2주 사용

    • 스트레스/수면 조절

    • 식이섬유 과다 섭취는 처음엔 설사를 악화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