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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캐슬
아이언캐슬23.11.01

낙동강오리알이라는 말의 어원은 무엇인가요?

낙동강오리알이라는 말이 있잖아요, 그런데 낙동강오리알이라는 말의 어원은 무엇인가요? 그리고 왜 하필이면 한강도 아니고 낙동강인지도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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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3개의 답변이 있어요!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3.11.01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낙동강 오리알의 어원은 영남 지방을 흐르는 낙동강은 예로부터 철새인 오리가 많이 날아드는 곳으로 오리알이 많았다고 합니다. 오리알은 맛이 없어서 사람들이나 짐승들이 거들떠보지 않았고 낙동강 주변에 여러 오리알들이 그냥 방치되었다고합니다. 그 버려진 모습이 마치 소외되고 처량한 모습으로 보여 낙동강 오리알이라고 표현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왜 낙동강과 오리알이라는 두 단어가 붙어 관용어가 되었는지 어원은 밝혀져있지 않으며 여러 설이 있습니다.

    - 낙동강 갈대숲 둥지의 오리알이 장마로 갑자기 불어난 물에 떠내려 가는 모습에서 따온 관용구라는 일반적인 설

    - 낙동강은 철새인 오리가 많이 날아드는 곳이어서 오리알이 많은데 오리알은 기름기가 많아 비린내만 나고 맛이 없어 사람이나 짐승들이 거들떠보지 않았고, 그래서 낙동강 주변에 여러 오리알들이 그냥 방치되고, 혹은 철이 바뀌어 산란지로 이동해서 낳았어야 할 알을 제때 이동하지 못해 낙오한 오리가 낙동강에 낳고 떠나 제대로 부화되고 클 여력없이 버려졌으므로 버려져 소외되고 처량한 모습을 비유해 낙동강 오리알 이라는 말이 생겨났다는 설

    -6.25전쟁 당시의 격전지였던 낙동강 전선의 상황이 유래되었다는 설로

    *낙동강 남측에서 한국군이 기관총과 박격포를 쏴대면 인민군이 거기 맞고 하나하나 낙동강 물속으로 퐁당퐁당 빠져들어가는 상황이 계속되었고 이를 보며 병사들을 독려하던 12연대 11중대장 강영걸 대위가 낙동강에 오리알이 떨어진다 라고 했다고 합니다.

    * 인민군과 한국군이 낙동강에서 고착상태에 있던 중 지원으로 미군의 폭격기가 폭격을 시작했고 이때 강영걸 대위가 폭격기에서 폭탄이 떨어지는 것을 보고 야! 낙동강에 오리알이 떨어진다! 라고 한게 낙동강 오리알의 유래라는 설


  • 안녕하세요. 김기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아무런 관심을 받지 못하고 한쪽에 존재감 없이 있는 것 또는 고립무원의 외톨이 상태를 가르키는 관용어입니다. 이는 다양한 설이 있는데 우선 낙동강 갈대숲 둥지의 오리알이 장마로 갑자기 불어난 물에 떠내려 가는 모습에서 따온 관용구라는 설이 있습니다. 실제로 낙동강 하구는 남한 지역에서 가장 삼각주 지형이 발달해서 철새도래지로 유명할 정도로 새가 많기 때문에 새알이 떠내려 가는 상황도 있을 법합니다. 또 낙동강은 철새인 오리가 많이 날아드는 곳이어서 오리알이 많습니다. 그런데 오리알은 기름기가 많아 비린내만 나고 맛이 없어서 사람이나 짐승들이 거들떠 보지도 않았고 그래서 낙동강 주변에 오리알이 방치되었습니다. 또 알려진 것은 6.25전쟁 때 당시 격전지였던 낙동강 전선의 상황에서 유래했다는 설입니다. 낙동강 남쪽에서 기관총과 박격포를 쏴대면 인민군이 거기 맞고 하나씩 낙동강 물속에 퐁당퐁당 빠지는 모습을 12연대 11중대장 강영걸 대위가 낙동강에 오리알이 떨어진다고 한데서 유래했다는 설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