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만우 과학전문가입니다.
금의 경우는 두가지의 금이 존재합니다.
첫째는 금 광산에서 캐어낸 광석에서 금만을 추출한후 골드바(영화보면 나오는
기다란 금 덩어리)를 1Kg으로 만드는데 이 금괴는 순도가 99.99%가 되기때문에 일명 포나인이라고 합니다.
둘째는 광산에서의 금이 아닌, 일반인들이 갖고 있던 반지나 목걸이들을 녹여서 금덩어리로 만드는 금괴가 있는데,
이런 금덩어리는 99.99%까지는 잘 안나오고 99.8~99.9%가 나온다더군요. 이런 금을 일명 분석금이라고 합니다.
순금이라면 순수하게 금만으로 이루어져야 하지만, 설명중 두번째의 금은 한번 다른 불순물들과 합금되었던 까닭에 불순물이
조금 더 섞여있고, 이때의 불순물은 이론적으로 존재하지 수치상으로는 잡아낼수 없기때문에 이런 금도 모두 순금이라고 부르는겁니다.
실제 업계에서도 99.8% 이상의 순도만 나오면 순금으로 인정하는 편이지만, 대신 이런 금은 순금이라고 부르지 않고,
분석금 또는 검인금이라고 부른답니다.
참고가 되였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