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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귀한개45
고귀한개4522.03.07

애인의 과거가 자꾸 생각나서 힘든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저는 현재 여자친구가 첫 연애이구요 여자친구는 연애경험이 많습니다.

지난 남자친구들과 했던 일들을 생각하면 정말 피가 거꾸로 솟는 기분이에요.

결혼을 생각하며 동거했던 사람도 있어요.

사귀기 전부터 알고는 있었습니다.

엄청 자세한 이야기까지는 모르지만요.

그걸 다 듣고 감당할 자신이 없어서 아예 물어보지도 않고 말하지도 말라고 합니다.

그걸 알면 관계가 나빠지면 나빠졌지 좋아질 건 없다고 생각해서요..

이성적으로는 저도 다 알고 있습니다.

그래도 지금 이 사람이 사랑하는 사람은 나고

그런 연애경험들을 통해 성장해왔음 알고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완전히 다른 사람이에요.

지금은 저와 연애에 대한 가치관, 스타일이 일치해요.

더이상 지난 연애들처럼 하지 않을꺼라는 믿음이 있어요.

그래서 좋아하는거고 결혼까지 생각하고 있는거에요.

그런데도 그런 과거들이 생생하게 생각날 때가 있어요.

그러면 마음이 되게 힘들어요. 제가 아주 감성적이라서 그런 것 같아요.

그 마음을 좀 알아주면 좋겠는데

여자친구는 굉장히 현실적이고 이성적인 사람이라 이런 저를 이해 못할 때가 많네요.

머리로는 알겠는데 마음이 따라주지 않을 때..

그럴 때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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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1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강신영 심리상담사입니다.

    우선 질문자님께서 진지한 만남이 처음이라 여자친구분의 과거를 생각하면 나는 안그랬는데, 그사람이랑 어디까지갔지? 등등 매우 기분이 나쁘고 사랑은 하지만 감내하기 어려운 복잡한 심정이실 것으로 판단됩니다. 말씀드리기에 앞서 절대로 과거의 일로 여자친구분에게 화를 내시면 안됩니다. 그러한일로 화를 낸다면 여자친구분께서 이사람은 이러한 피해의식이 있는데 평생동안 이러한소리 듣기싫다며 처음엔 그러지 않겠지만 반복적으로 화를 내신다면 이별을 통보할 수도 있습니다.

    첫째, 정말 시간이 약입니다. 시간이 지나면 그러한 감정들도 무뎌질 것입니다. 하지만 그 시간이 어느정도가 되어야 무뎌지는지는 사람마다 달라 혼자 힘들어 하시는 것은 권해드리지 않습니다.

    둘째, 여자친구분에게 질문자님의 심정을 말씀드려 보시길 바랍니다. 이미 일어났던 과거라 바꿀 수 없는데 왜이런말을 하냐고 하신다면 질문자님 본인도 모르겠고 그냥 화가 나는데 화를 낼수도 없는 것들이라 참고있다고 너무 힘들다며 내가사랑하는 사람이 질문자님과 처음 만남이 아닌것에 아쉬워 그런것이라 말씀드려 보시길 바랍니다.

    셋째, 결혼을 하면 훨씬 좋아지실 것입니다. 그 이유는 다른사람과 많은것을 해봤어도 결혼은 질문자님과 처음이기때 안좋은 감정이 줄어들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질문자님 상황을 말씀드리고 연예를 하다 결혼하시면 정말 심리적으로 안정을 찾으실 것입니다.


  • 안녕하세요. 문이경 심리상담사입니다.

    첫연애인데 내가좋아하는사람이

    과거다른사람과 동거를하고

    많은사람과 연애를 했다는 사실을알게된다면

    어느누구라도 기분은좋지않을것입니다

    "그래도내가사랑한사람이니 이해해야지"하면서도

    어느순간 문득문득 과거이사람이 나아닌사람들과

    어땟을까 "하는 생각이들기도하고

    혼자서생각하게되면서 그감정에깊이빠지게 되고

    화가나고 분노가일어나는 것입니다

    질문자님께서 이해심이부족해서가아닌

    상대에대한 마음이깊어질수록

    그렇게생각할수있고 특히 결혼상대로

    까지 생각하고있기에 이러한고민을

    충분히할수있을것입니다

    연애의과정에서는 사랑만하는게아니라

    사람을통해 무언가를 많이배우게됩니다

    여자친구분의 연애경험은 다른누군가를통해서

    상대방에 대한배려하는법도 배우게되고

    힘듬도 겪어봄으로인하여 성숙해졌을수있습니다

    또 자신에게어느정도 흠이될껄알면서

    여자친구분께서 동거사실이나

    과거연예를 과거를숨기지않고

    질문자님에게 이야기한다는것은

    상대방을 온전히 믿고있다는뜻입니다

    여친분과 현재잘맞고 미래결혼 까지생각하신다면

    이러한점에 대해 단점으로만생각하기보다

    있는 그대로 사랑해주고

    이해하려고 노력해보시는것이좋습니다

    결혼은현실이기때문에 정말많은부분을

    서로노력해나가면서 맞춰나가야하고

    상대의 단점도 받아드리고 이해하면서

    갈등이생기지않게 대화를많이해야합니다

    가장중요한것은 현재 여자친구분께서

    질문자님을믿고 사랑하고있다는것이고

    서로 미래를위해 이해하고 노력하는것입니다

    잘해결될꺼라고생각합니다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정인욱 심리상담사입니다.

    상담자님 굉장히 힘드시겠네요

    하지만 이러한 생각은 때때로

    나타나게됩니다

    어떤상황일때 오버랩되어서 생각나는데요

    여자친구는 당연히 자기입장에서 믿음이가니

    자기이야기 행동을 말한것이기에

    상담자님께서 과감히 잊고 자연스럽게 행동하셔야 서로의 관계가 좋아질듯합니다

    지금의 상황은 절대로 마이너스입니다


  • 안녕하세요. 이은별 심리상담사입니다.

    과거의 일은 어떻게도 바꿀수가 없습니다.

    이러한 관거의 일에 대해서는 잘못이라고도 할수없습니다

    이러한 것으로 지속적으로 생각나고 안좋은 방향으로 사고가 된다면

    관계를 좋게 유지하는것이 어려울수있습니다.

    이러한것으로 인해서 너무 힘들다면 관계에 대해서 한번더 생각해볼필요가 있을것입니다.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2.03.08

    안녕하세요. 이진성 심리상담사입니다.

    그렇군요 누구라도 그런 생각을 하게 될것 같습니다.

    정도의 차이가 있겠지만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과거에 다른 남자와 어떤 생활을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디테일한 부분을 알게 되면 충격을 받게될것 같습니다.

    다만 이런경우 경험의 차이가 있는것 같아요.

    제 주변을 둘러봐도 연애경험이 많은 사람의 경우 이러한 상황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경우가 있더라구요.

    아무래도 첫연애다 보니 그런부분에서 불리한것 같습니다.


  • 안녕하세요. 정원석 심리상담사입니다.

    서로 생각하는 견해와 살아온 배경과 경험이 달라서 그런 생각의 충돌이 많을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지나온 일에 대해서,

    여자친구가 지난 번 연애를 했던 것에 대해서 이미 지나간 과거기 때문에 너무 큰 신경을 쓰는 것보다는

    질문자님께서 지속적인 불안한 감정등이 이어진다면 여자친구도 현재의 감정보다 사랑이 덜 해질 수 있기 때문에

    미래를 같이 그리면서 생활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 안녕하세요. 성문규 심리상담사/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연인사이에 진지한 대화를 나눠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대화가 없ㅇ 서로에대한 불만만 쌓여간다면 결코 나아지지 않습니다

    필요시 상담도 고려해보시는 것ㅇ 좋을 것 같습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김성훈 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질문자님이 이성적으로 판단하는 것처럼 과거의 여자친구의 경험으로 인하여 현재의 여자친구가 존재하는 것입니다. 질문자님이 과거에 대하여 화가 날 만큼 여자친구에 대하여 애정이 강하다는 정도로 인식하시고, 이미 발생한 과거에 대하여 변경할 수 없다는 점 또한 인식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생각의 전환도 필요합니다. 특히, 현재의 여자친구가 전 남자친구와 성관계를 맺는 것으로 인하여 스트레스를 가장 많이 받을 것으로 보이는바, 포르노와 같이 생생하게 그리려 하지 말고 주말 연속극에 나오는 신혼 첫날밤처럼 서로 사랑이 넘치는 눈으로 바라보다 전원이 꺼지는 장면으로 생각을 전환해보시기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보람찬콘도르60입니다.

    도덕상으로 문제되는게 아니라면 묻어두셔야 합니다.

    그게 계속 신경쓰이신다면 나중에 더 큰문제가 발생합니다.

    과거는 과거일뿐..

    현재와 미래가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 안녕하세요. 순수한베짱이295입니다.

    과거는 사람을 판단하는데 있어서 중요한 정보입니다.

    그 사람이 이해될 수 없는, 이해가 어려운 과거를 가지고 있다면 저는 서로의 가치관과 양심의 정도가 다르다고 생각하여 포기할 것 같습니다.

    과거가 생각나서 힘드신 것은 그 과거의 그 결정이 이해되지 않기 때문이 아닐까요?

    저의 경우에 만약 제 배우자, 여자친구가 과거에 누군가와 동거를 했다면 내 여자가 가볍고 가치가 없어보일 것 같습니다.

    제게는 성인이 되어서 그렇게 중요한 문제를 어떤 담보나 확신도 없이 경험 정도로 생각하는 것이 성인으로서의 가치가 떨어지고 다른 남자와 살림을 차렸었다는 것이 여성으로서의 가치가 떨어지는 일입니다.

    물론 확신이 없다는 것을 어떻게 아냐고 하겠지만 결과가 사실을 이야기하는 것이라고 판단할 것 같네요.

    누군가에게는 제 의견이나 생각이 극단적이고 편협적이라고 생각하겠지만 일생에 단 한명 뿐인 배우자이니 옹졸해 보이더라도 내 마음에 솔직할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앞서 말씀드렸던 제 생각이 저도 부끄러울 때가 있습니다. 속이 좁아보이고 사람을 제 잣대로만 정죄하는 듯한 이야기하는 것을 원하지 않습니다. 다만 제겐 너무 중요한 일이기 때문에 이렇게 나마 솔직한 제 마음을 써내려가봤습니다. 힘내시고 뭐가 되었든 자신의 가치를 찾아 힘든 현실이 극복되시면 좋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이정훈 심리상담사/경제·금융/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질투가 있다는 것은 그만큼 사랑이 열정적이고 순수하다는 증거이기도 하지만 질투를 적절히 통제하지 못한다는 것은 사랑하는 기술이 미숙하다는 증거이기도 합니다. 열정적인 사랑만으로는 사랑을 유지하기 어렵습니다. 물론 열정적인 사랑은 사랑의 초창기에 쏟아져 나오는 큰 축복입니다. 열정적인 사랑의 시기에 좋은 기억을 만들어 놓아야 나중에 관계가 시들었을 때 과거를 생각하며 다시 불을 지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