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탈모의경우 주사요법은 없나요?
현재 약 복용한지 6개월 정도
된것같습니다. 특별히 효과가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다른 치료방법은없나요?
남성호르몬 저하시키면 남성의 역할을 못하면서
효과도 없는 약물치료가 의미가 있는지요?
안녕하세요. 노동영 의사입니다.
네. 주사치료는 아직 없습니다.
남성형탈모는 남성호르몬과 연관이 커서 안드로겐 탈모라고도 부릅니다.
크게 두가지 원인이 있는데 유전과 남성호르몬이 그것입니다.
1. 유전
일란성 쌍둥이에게 남성형탈모가 동시에 발생하는 경우가 약 80~90%이고, 아버지가 탈모증이 있으면 자식에게 높은 빈도로 발생하는 것이 이미 밝혀져 있습니다.
2. 남성호르몬(안드로겐)
체내에는 여러 종류의 안드로겐이 있는데, 그중 테스토스테론이 모낭에 도달하여 5a-환원효소에 의해 더욱 강력한 안드로겐인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으로 전환됩니다. 이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이 모낭에 작용을 하여 탈모를 일으키게 됩니다. 때문에 5a-환원효소를 억제하는 약인 피나스테리드나 두타스테리드를 복용하여 탈모의 진행을 억제시킵니다.
탈모약의 복용 기간은 정해진 것이 없습니다. 복용을 한다고 머리가 나는 것이 아니라 진행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으며, 보통 환자의 만족도에 따라서 복용기간이 결정됩니다. 수년간 복용하는 사람도 있고 평생 복용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바르는 약의 경우 발모효과가 있습니다.
탈모약은 탈모를 치료하는 약물이 아닙니다. 현대의학에서는 탈모증은 치료가 불가능한 불치병입니다. 탈모약은 복용을 통해 탈모증의 진행을 최대한 막는 것에 의미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복용이 의미가 있으며, 남성탈모에 대한 주사요법은 따로 없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승현 의사입니다.
탈모증은 정확하게 진단하고 그에 맞게 적절히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탈모 예방에 좋은 특별한 음식은 없습니다. 이들 음식으로 탈모를 치료할 수 있다는 과학적 근거도 없습니다. 다만 각종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있는 균형 잡힌 식단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미국의 한 연구 결과에 의하면, 대머리 증상은 동맥경화와 같은 심장 질환과 상당히 관련이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지나친 동물성 지방 섭취를 금하는 것이 좋습니다. 두피의 혈액 흐름을 개선하기 위해서 두피 마사지를 하면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이것도 절대적인 것은 아닙니다. 과도한 경우 오히려 탈모를 촉진시킬 수 있습니다.
① 머리카락이 젖은 상태에서 머리 손질을 심하게 하면 머리카락 손상을 유발합니다.
② 잦은 펌이나 염색, 탈색과 같이 머리카락에 손상을 주는 것은 가능한 피해야 합니다.
③ 적절한 샴푸와 린스를 하면 탈모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깨끗한 물로 충분히 헹구어 주어야 합니다.
④ 비듬이 심하거나 지루성 피부염 등으로 인해 염증이 심하다면 피부과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⑤ 심한 정신적 육체적 스트레스, 피로, 수면 부족, 술, 담배, 편식, 급격한 다이어트와 체중 감소, 수술, 빈혈, 갑상선 질환 등에 의해서도 탈모가 심해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아무쪼록 저의 답변이 문제 해결에 작게 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드립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김승현 의사 드림
안녕하세요. 안중구 의사입니다.
남성형 탈모는 테스토스테론이 5알파환원효소와 만나 DHT로 변화돼 모발의 성장을 억제하기 때문에 발생하는데, 5알파환원효소를 차단하면 질환이 악화되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다만 개인에 따라 효과가 미비하다면 지속적인 약물복용치료로 인한 부작용의 정도를 감안해 치료를 중단하기도 합니다. 모발이식도 시도해볼 수 있지만 효과가 제한적일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김명훈 의사입니다.
남성형 탈모 치료제인 피나스테리드는 일반적으로 3개월 이상 복용해야 치료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치료효과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으로 복용해야 합니다. 피나스테리드의 복용을 중단하면 12개월 이내에 치료 효과가 사라지게 됩니다. 다른 방법은 모발이식이나 미녹시딜과 같은 바르는 약이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남성 탈모의 경우 먹는 약으로 조절하는 것이 가장 기본적인 치료입니다. 6개월 정도 지났다면 아직 효과가 있는지 잘 못 느끼실 수 있습니다. 어쨌든 모발은 점점 굵어지고 더 빠지지는 않을 거라서 효과는 있다고 예상은 합니다. 현재로서는 남성형 탈모에서는 약물 복용 외에는 다른 치료는 없답니다. 물론 약을 드시면 성기능 저하의 부작용이 있기는 하나, 남성의 역할을 못할 정도는 아니랍니다. 약을 중단하면 부작용은 금방 없어지기도 하구요. 일단 효과가 있는지, 약을 다른 종류로 변경해야 될지에 대해서는 주치의 선생님과 상의를 해 보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