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효대사가 기이한 행동을 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원효대사는 해골물로 유명한 인물인데, 특이하게도 과거 기이한 행동을 했다고 하는데
어떤 행동을 말하는 것이며, 이러한 행동을 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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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유영화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원효의 무애사상이 그의 사생활에서 나타난 것입니다. 그는 어디에도 걸림이 없는 철저한 자유인으로 생활하였다. “일체에 걸림이 없는 사람은 단번에 생사를 벗어난다(一切無㝵人 一道出生死).”라고 한 그의 말을 보더라도 무애사상은 짐작할 수 있습니다.
그는 부처와 중생을 둘로 보지 않았으며, 오히려 “무릇 중생의 마음은 원융하여 걸림이 없는 것이니, 태연하기가 허공과 같고 잠잠하기가 오히려 바다와 같으므로 평등하여 차별상(差別相)이 없다.”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므로 그는 철저한 자유가 중생심(衆生心)에 내재되어 있다고 보았고, 스스로도 철저한 자유인이 될 수 있었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한정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원효의 파계와 자유분방한 행보는 속세에 돌아와 낮은 민중, 중생들과 함께하는 대중 교화를 실천하고자 하는 의도로 해석하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원효는 파계 이후에도 활발하게 저술 활동을 한 것은 물론 화엄경의 일체무애인 일도출생사(一切無碍人 一道出生死)의 문구를 따서 '무애'라는 노래를 지었고 여러 촌락에서 이를 노래하고 춤추며 대중 교화를 실천한 것으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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