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어달전에 아기에게 계란 흰자를 먹였다가 온몸에 알레르기가 나서 급하게 소아과 갔는데 간호사분이 좌약을 넣어 주셨어요.
기저귀풀었는데 하필 응가가 묻어있어서.
간호사분이 불쾌할까봐 미안했는데.
저도 너무 정신이 없어서 응가도 못닦아줬어요.
간호사분이 그냥 그상태로 그대로 좌약을 넣고 항문에 손가락으로 꾸욱 누르고 계셨어요.
사실 생식기랑 항문확인도 잘 안하는것같아
혹시 질쪽에 넣진 않았을까.
아기가 지러지게울고 발버둥을쳐서 잡고있던 다리도 놓쳐서 항문을 꾸욱 누르는손가락 위치도 위쪽으로 미끌렸을텐데 질입구쪽으로 손가락이 가진 않았을까.
아들같아보이는 딸이라서 아들로 오해하고 그냥 항문이겠지 하고 좌약을 넣진않았을까. 오만생각이 다 드는겁니다
여아기라 변보고 생식기 씻어줄때도 예민할까싶어 조심 살살 씻겨주는데 .
울면서 이빨을 꽉 물어 힘을 줬는지 어쨌는지 입안에서 피까지나서 너무 놀랬었어요.
아기 생식기 질입구쪽에 육안으로 봤을땐 괜찮은것같긴했는데 ... 한국에서 영유아검진하면 아기생식기도 보시잖아요? 육안으로 괜찮은건지 확인은 어떻게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