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우선은 칼면도 횟수가 하루에 1번은꼭 하는 남성입니다. 최근 마스크 착용 생활이 지속되는거도 있고 제 면도 습관이 잘못된건지 지속적으로 턱, 특히 수염이 자라는 부분에 간지럼과 염증이 지속 발생합니다. 마스크도 안좋은 요소 겠지만 뭐랄까 날카로운 면도로 지속적으로 피부에 자극을 주는것도 되게 안좋은게 아닐까해서 면도가 꺼려지지만 안할수도 없고 고민 입니다. 저번에 피부과 치료로 항생제 성분 약을 처방 복용후 좋아졌다가 다시 발생하는 느낌이라 항생제를 또 먹어야하나 하는 걱정도 됩니다
항생제는 지속적으로 계속해서 복용하는 것이 아니라, 질병이 발생하였을 때 드시는 것이 큰 문제될 것은 없습니다. 때문에 그러한 치료에 크게 걱정을 가지실 필요는 없으며, 면도를 하면서 모낭염이 자주 발생한다면 면도날을 자주 바꿔주거나 일회용 면도기를 사용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피부과에서 상담하시길 바랍니다.
모낭염은 컨디션이나 피부상태에 따라서 재발이 가능하고 만성적으로 지속될 수 있습니다. 남성의 경우 면도와 관련된 경우도 많습니다.
증상이 너무 심한 경우에는 피부과에 내원하셔서 먹는 약을 1~2주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약만 먹어도 일시적으로 증상이 완화되는 경우가 많고, 관리를 하더라도 이렇게 좋아진 상태에서 관리를 해야 훨씬 수월합니다. 당연히 약효는 일시적이라 약을 끊으면 다시 악화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하지만 심할 때는 약물 복용만큼 효율적인 치료는 잘 없습니다. 경우에 따라 병변이 국소적인 경우 바르는 약으로 치료가 가능하기도 합니다.
말씀하시는 피부의 모낭염 증상은 예상하시는 것처럼 마스크 보다는 면도기에 의해서 발생하는 증상일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보통 면도날을 여러번 사용하다 보면 면도날이 깨지면서 증상이 종종 발생하게 됩니다. 우선 면도날을 교체해 보시길 권고드립니다. 현재 발생한 모낭염에 대해서는 항생제를 또 복용하셔도 괜찮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