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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람찬멧새172
보람찬멧새17221.05.05

딸이 손녀와 함께 왔는데 고민이 있어요

온지 벌써 2주나 지났네요...

손녀와 딸이 와서 너무 행복하기도 한데

오랫동안 육아를 돌보다보니 몸이 예전같이도 않아

몸살이 생겨서 너무 피곤하네요........

어떻게해야 모두가 행복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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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1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신정숙 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상담자님의 상담내용을 보며 해피함과 신체적 힘듦의 혼재에 따른 갈등과 해결책을 바라는상담자님의 현 상황이 제 둘레 친구들의 이야기이고 친구들이 똑 같은 얘기를 할 때 마다 이세상에 가장 귀하고 해피한 일이 바로 자식교육아니겠니? 난 애들이 원하면 늘 봐 줄 준비가 되어있다고 답 할 때 마다 친구들은 절대 그러면 안된다고 하네요. 그러면서도 너무 예쁜 손주와 손녀이야길 하며 행복해한답니다. 상담이 아니라 제 주변과 제 이야기를 주저리 주저리 썼는데 결론은! 상담자님은 현재 누구나 누리는 고민이 아닌 특별한 확률의 행복한 고민 상담이라는 말씀을 드리고자 함 입니다.

    그러면 함께 행복할 수 있는 현실적인 안을 제안드리고자 합니다.

    1. 주위의 물리적 환경 활용하기

    (지역에서, 여성복지부에서 제공하는http://www.bokjiro.go.kr/welInfo/retrieveGvmtWelInfo.do?welInfSno=65

    https://www.childcare.go.kr/cpis2gi/community/nursery/NurserySlPL.jsp

    https://central.childcare.go.kr/lcentral/d1_10000/d1_10007.jsp

    등등의 내게 맛는 제도 100% 활용하기

    2. 따님과 진솔한 대화를 통한 방안 생각해보기

    ( 따님을 향한 상담자님의 사랑은 신체적 변화로 인해 한시적으로 도울 수 밖에 없다는 사실과 정해진 기간, 시간, 역할, 비용 등등의 구체적 역할 분담 및 따님 부부의 부모 역할 강조 )

    3. 환경조성이 가능하다면 타인의 도움받기

    4. 다양한 육아 어플 활용하기

    상담자님! 어떤것을 선택해야 된다면 무조건 이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건 '내자신'임을 기준점에 놓고 선택하시기를 또한 말씀드립니다.

    늘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어른들 말씀이 손주가 오면 좋지만, 왔다가면 더욱 좋다고

    합니다. 그만큼 연세가 들수록 손이 많이 가는 유아나 아동

    돌보기가 힘드시죠.

    우선 따님과 대화를 해보세요 .

    기력이 부치시는 고충을 말씀하시고

    중간중간에 아이돌봄 서비스를 이용하시면서

    숨을 고를 시간을 가지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야간돌봄전담 유치원도 있습니다.

    밤 10시까지 하거나

    종일반 종료 후 2~3시간 연장 운영합니다.

    구청 사회복지과 어린이집담당자에게 문의 해보세요.


  •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문이경 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남이면 혹시기분상하지않을까

    생각하고말해야겠지만

    그냥 따님께 있는그대로

    "아이랑 잘놀아주고 돌봐주고싶지만

    몸이예전같지않고 많이힘들다고"솔직하게

    부드러운말투로 말씀하시는게좋을것같습니다

    그래야 따님도 어머니께서 많이힘들다는걸아시고

    상황에맞게행동하실것입니다

    따님께서 어머니상황을생각하지못하고

    편하게생각해서오래 머문것일수도있지만

    오랜시간 아이를돌본다는것은 힘들수있습니다

    당장은 조금서운할수있겠지만

    시간이지나면 따님께서도 다이해하고

    어머니께서도 그냥있는그대로

    말씀하시는게마음적으로도편안하시고

    서로에게 좋을것같습니다

    잘해결되실꺼라생각합니다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이장우 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따님한테 잘 이야기하셔서 지금 질문자님의 상태를 체크하시는 것도 중요할 것 같습니다. 아무리 자신의 자식앞에서는 강인하고 아프지 말아야한다고 해도 나이가 들면 몸이 아픈건 어쩔 수 없는 이치입니다.

    오히려 말 안하고 병을 키우는것이 주변에 있는 사람들을 힘들게 하는 것일 수 있으니 이야기하셔서 조금은 휴식을 갖는것이 좋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이종훈 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할머니가 손녀를 보는데 힘들어도 어디 가서 말씀하기 힘든데, 지금 몸이 많이 안 좋을 정도로 힘드신가 봅니다. 걱정이네요. 이런 고민을 작성해주신 것으로 봐서는 하루 이틀 있다가 가는 것이 아니라 오랜 시간 어르신의 역할이 필요한 입장이라 더욱더 안타깝게 생각됩니다. 여유가 있으면 도우미라도 부를 텐데 그러지 못해 어르신에게 온 딸이라 더욱 가슴이 미어지겠네요.

    그래도 솔직하게 자제분에게 말을 해야 합니다. 지금 몸이 아프다고 말씀하셔야 해요. 다만 어르신의 입장만 고집할 경우 따님과의 관계가 상할 수 있으니, 도움을 요청하듯 말씀하시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내 상황이 이러니 네가 어느 정도 양보하라” 가 아니라 “내 상황이 이러니 네가 좀 도와줄 방법이 있니?”로 접근을 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덧붙여서 “혹시 네가 힘든 부분이 있고 내가 도울 방법이 있다면 말 하렴.”' 이라고 포용력을 보이세요. 어르신이 도움을 요청했고 그리고 따님의 일을 도와줄 용의가 있다고 내비쳤는데, 안 도와줄 따님이 어디 있을까요?

    여기까지 하면 첫 단추는 잘 꿰맨 겁니다. 이 다음이 중요한데요. 신경 써주면서 계속 잘 도와주면 아주 좋겠지만, 사람이라 시간이 지나면 조금씩 무뎌지기 마련입니다. 또다시 불만이 쌓이고, 어르신은 또다시 몸이 아프실 수 있습니다.

    이 다음부터는 어르신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어르신이 적응하셔야 해요. 처음 2주는 아마 적응하느라 몸살이 났을 테고, 시간이 지나면 손녀와 지내면서 요령이 생길 겁니다. 아주 힘들 때 자제분에게 도움을 요청해서 한숨 돌렸으니 다시 적응하셔야 해요. 근본적인 해결책인 손녀의 육아를 벗어날 방법이 없다면 적응하셔야 합니다.

    다만 몸살이 날 정도로 또 힘에 부치시다면, 도움을 청하세요. 매번 청하기 껄끄러워도 그래야 합니다. 어르신이 참다가 병나면, 따님은 죄책감에 어르신을 원망할지도 몰라요.

    어르신도, 따님도, 예쁜 손녀도 시간이 지나 화목하고 웃음 넘치는 일이 있도록 기도드릴게요. 하루빨리 따님에게 도움을 청해보세요.


  • 안녕하세요. 성문규 심리상담사입니다.

    딸과 대화를 나눠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본인이 육아를 해주는 것이 의무는 아닙니다

    때문에

    힘든 부분에 대하여 말을 하시고

    이해를 바라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 안녕하세요!

    분명 자식들 보시기만 해도 좋으셔서 본인 힘든신지도 모른체 손녀와 딸 수발 들어주시느라 고생 많이하셨겠죠.

    그러시다가 이젠 정말 힘드심을 느껴 위와같은 질문을 남겨주셨으리라 생각하니 제가 다 마음이 아픕니다.

    부모님의 자식사랑은 끝을 모르시니까요..

    그래도 자식 잘되는것과 자손들 이쁘게 쑥쑥크는 모습 오래 보시려면

    본인 몸도 잘 챙기셔야 합니다.

    이것은 본디 부모님 혼자 좋은것이 아니라 자식됨에서도 바람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몸이 힘에 부치시고 하실때는 필히 자식들에게 말씀을 주셔야 해요.

    아프실때 나 아픈거 자식들이 알면 슬퍼하니까, 좀 설설 하면 낫겠지 하시면서 방치하시다간

    자칫 병을 얻으실 수도 있고 괴롭고 힘듬이 더 오래가셔서 마음이 더 편치 않으실건 당연한 결과입니다.

    그러니 부디 힘드신 마음을 농담반 진담반으로 건내보심이 어떨까요?

    ' 본인께서 예전같지 않아 자식들과 손녀들 보느라 힘이 들다~

    힘좀 나게 맛난것좀 사줘야 하지 않냐~! 이렇게 말이죠.

    본인께서 정말 힘드심을 말씀을 자식들에게 해주셔야 합니다.

    그래야 나이를 먹어도 자기 자식이 있어도 저희 같이 마냥 부모품이 좋은 자식들은 조금이나마 알아 먹을 수 있더라구요.

    부디 오래오래 건강하게 자손들의 번영함을 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김명호 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따님과 손녀에게

    육아 스트레스를 진지하게 이야기하신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지요.

    그러면서도 어디에 이 스트레스를

    이야기할 곳도 없으실테니,

    글쓴이께서는 정말 복잡한 마음이실 것 같습니다.

    그러고 보면 예전에 어르신들은 어떻게

    자식들을 그렇게 잘 키우셨는지 대단하십니다.

    핵가족으로 바뀌며, 육아에 대한 부담이

    나누어지지 않게 되어 요즘 세대의 육아스트레스는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글쓴이만의 문제는 아닙니다. 사실 이런 스트레스를

    상당수의 가정에서 가지고 있습니다.

    드러내고 있지 않을 뿐입니다.

    주로 산모에 대한 증상입니다만,

    육아스트레스로 인한 증상을 말씀드립니다.

    1. 아기가 이뻐보이지 않는다.

    2. 아기를 돌보기가 귀찮다.

    3. 아기와 있으면 마음이 급해진다.

    4. 이유없이 아기를 혼낸다.

    5. 아기가 없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6. 집안일도 하기 싫어진다.

    7. 잠을 못자 멍해지는 경우가 많다.

    8. 기분이 우울해진다.

    9. 갑자기 슬퍼지고 눈물이 나온다.

    10. 작은일에 화가 나는 경우가 있다.

    11. 다른일에 관심이 가지 않는다.

    12. 식욕이 없거나 과식을 해버린다.

    따님께서 이런 증상이 없으시다면 다행이겠습니다만,

    결국, 글쓴이께서 대신 겪고 계신것은 아니신지요?

    아래와 같이 대처해 보시지요.

    1. 수면과 휴식을 적당히 가져, 육체적 부담을 줄인다.

    2. 육아를 멈추고 쉬는 날을 만들자.

    3. 스트레스가 많이 쌓이면 심호흡을 크게 해서 기분을 진정시키자

    4. 육아에 대한 고민을 주변에 이야기할 곳을 찾아보자.

    5. 따님께 진지하게 현재의 상황을 이야기하고 대응책을 같이 찾아보자.

    6. 다른 사람(남편, 사위)에게 진지하게 일정시간 육아를 부탁하자.

    주변에서 가하는 육아에 대한 무언의 압박이나

    지원이 부족한 것이 가장 힘든일이 아닐까 합니다.

    힘내시기 바라고 따님과 잘 상의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이은별 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이렇게 육아에 대해서 힘든부분이 있다면 이것을 딸과 이야기를 하여 어느정도 조율을 하는게 좋습니다

    또한 육아에 너무 집중하고 시간을 투자하다보면 스스로 생활패턴이 깨어질수있기에 자신의 시간을 가지는것이 중요합니다.

    가벼운 산책이나 운동을 병행하면서 딸과 함꼐 육아를 조율하면 좋아질수있을겁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이은혜 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자녀분이 아이를 데리고 친정으로 오신 깊은 이유가 있을듯 하네요.. 질문자님께서 아이를 돌봐 주시는 것에 한계가 있는것에 동감합니다...

    손녀분의 연령을 모르겠지만, 코로나다 보니 집에서 놀아주고 케어해 주는 것이 쉽지 않죠... 엄마들도 아이들 케어하는것이 힘들어서 우울증에 지치는 경우가 빈번하니 아이의 할머니라는 이유로 독박 육아중이라고 하신다면 정말.. 힘드시겠어요

    집에서 아이만 보는것도 힘든데 집안일까지 하실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 더욱 참담합니다.

    따님께서 직장인이 아니라면 고민자님께서 솔직한 마음으로 아이가 너무 사랑스럽고 좋지만... 요즘은 체력이 많이 떨어져서 케어가 어렵다고 이야기 해보세요^^

    처음에는 서운 할 수 있지만 대화가 없으면 서로의 마음을 알 수 없으니 진솔한 대화를 통해서 방법을 찾으시는 것이 가장 좋을듯 합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강범구 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선택의 기로에 서계시는군요

    자신을 생각하자니 따님과 손녀에게 미안하고

    자녀들만 생각하자니 질문자님이 너무 힘들고

    따님과 대화를 통해서 어머님도

    함께인 것이 너무 좋으나 몸이 힘든데

    다 같이 좋은 방법이 무엇일지 같이 고민하시는 것이

    좋을 듯 보입니다.

    미안해하시다 지치면 서로 불편해질 수 있으니

    초반에 말씀하시는 게 어떠실지요


  •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양재영 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질문자님. 딸과의 관계에 있어선 힘드시겠지만 질문자님의 상황과 얘기를 따님분께 전하시는게 현명하신판단일꺼같습니다. 너무좋지만 질문자님의 몸은 힘들어지신다면 좋은상황은 아니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