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천지연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외출을 싫어하는 아이 그 이유
첫째, 타고난 기질 일 수 있습니다,
까다로운 기질의 영향이 큽니다. 새로운 환경이나 낯선사람, 일상생활에 민감하게 받아들여서 그렇습니다.
둘째, 애착 및 분리불안과 관련이 있습니다.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야 할 때 부득이하게 양육자와 떨어지게 되어 분리불안을 겪어서 그럴 수도 있습니다.
셋째, 경험에서 비롯된 결과 일 수 있습니다.
이전에 외출했을 때 우연히 크게 놀랐거나, 다쳤던 경험, 그리고 불편했던 기억이 있는 경우라면 외출이 꺼려질 수 있습니다.
어떻게 도와주면 좋을까요?
첫째, 있는 그대로 아이를 인정해주시고 기다려 주세요.
아이가 낯선 곳에서 적응할 수 있는 시간을 천천히 주세요. 그리고 재촉하지 않으셔야 합니다.
둘째, 점진적인 방법으로 외출을 하세요.
집에서 가장 가깝고 자주 접하는 장소를 먼저 가볍게 시작하세요. 그 뒤로 마트, 키즈카폐, 박물관, 공원 등으로 점차 장소를 넓혀 가보도록 하세요.
셋째, 미리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을 주세요.
원래 목적지가 아닌 다른 목적지로 거짓말을 해서는 안됩니다.
그리고 가고자 하는 목적지에 대해 미리 사전에 검색해서 알아보는 것도 좋습니다.
또한 외출할 곳을 아이의 선택에 맡겨보는 것도 좋아요.
넷째, 놀이를 통해 관심을 유도하세요.
역할놀이를 통해 다양한 주세를 통해서 아이의 적응을 돕고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