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사는 의학적으로 necrosis라고 하며 이미 조직이 부패하고 있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부패한 생체 조직을 되살릴 수 있는 방법은 마치 죽은 육신을 다시 살려내는 것과 같은 것이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다른 치료 방법이 없으며 조금이라도 일찍 절제를 하여 최대한 남은 조직이 손상되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괴사는 비가역적 손상이기 때문에 신체에서 이미 괴사가 진행된 부위는 인위적으로 되돌릴 수 없습니다. 오히려 괴사가 된 부위가 있다면 그 주변으로 괴사가 진행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괴사 부위를 절제하는 것이 최선의 치료법입니다. 유감스럽지만 괴사에 대한 다른 치료 방법은 따로 존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