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기마다 키가 있는데 작곡은 어떤식으로 하나요?
저는 학창 시절에 클래식 동아리에서 지휘를 한적이 있는데 베에토벤 교향곡 9번 합창 4악장에 일부를 지휘를 하다 곡을 나름 상황에 맞게 고쳐 지휘를하다 곡이 화음이 안 맞는것을 알게 되었습니다.그때는 악기마다 키가 다르다는 생각을 전혀 못 했었습니다.작곡을 할때 작곡가는 악기의 키를 어떻게 맞추게 돼나요?
안녕하세요. 박정욱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작곡가들은 일반적으로 특정 악기의 키를 기준으로 작곡을 합니다. 보통은 피아노의 중간 도(C4)를 기준으로 하지만, 현대 음악에서는 다양한 기준음이 사용됩니다. 작곡가는 악기의 음정과 음역, 각 악기의 연주 기법 등을 고려하여 작곡합니다. 또한 오케스트라 작품을 작곡할 때에는 악기들이 서로 다른 조율을 사용하기 때문에, 오케스트라 파트들은 보통 조율이 맞춰진 다음에 연주됩니다. 이를 통해 작곡가는 자신이 작곡한 곡이 정확한 음정으로 연주될 수 있도록 합니다.
안녕하세요. 정광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작곡가는 악기의 키를 맞추기 위해 일반적으로 표준 음악 악보를 사용합니다. 이 악보는 음악의 높낮이를 표현하는 음계와 음표를 사용하여 작성됩니다. 악기마다 음계와 음표의 위치는 다르기 때문에, 각 악기의 악보는 그 악기의 특성에 맞게 작성됩니다. 예를 들어, 클라리넷의 악보는 B♭ 키에서 연주되기 때문에, 악보에 표기된 음계와 음표는 B♭ 키를 기준으로 작성됩니다.
작곡가는 자신이 작곡하는 악곡이 어떤 악기들로 연주될지를 미리 예상하며, 그에 맞게 각 악기의 악보를 작성합니다. 이렇게 작성된 악보들을 합쳐서 전체 악곡의 악보를 완성합니다. 이후 악보를 바탕으로 악기 연주자들이 연주하게 되는데, 이때 각 악기의 조율을 맞춥니다. 이렇게 각 악기들이 조율을 맞춘 후에야, 악곡 전체가 올바른 음정으로 연주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작곡가는 악기마다 키가 다르다는 것을 고려하여 작곡할 필요가 있으며, 각 악기의 악보를 작성하여 전체 악곡의 악보를 완성한 후에야 악기 연주자들이 조율을 맞추어 연주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