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답답하고 심장이 빨리 뛰는건 왜 그런건가요?
제가 작년부터 가슴이 답답하고 소화가 잘 안됐었습니다. 잦은 트름과 답답해서 숨을 크게 들이마시면 끝까지 안마셔지는 것도 매번 그랬구요.
그래서 내과에 방문하여 심장초음파, 72시간 심전도, 피검사 결과 아무 이상이 없었습니다.
그 이후로 소화 약과 진정되는 약만 먹고 지내다가 괜찮아 질 때도 있었고 다시 심해지는 것을 반복했습니다.
이렇게 약 10개월동안 지내고 최근 운동을 시작하였는데 갑자기 빨리 뛰는 등 조금 세게 운동을 하고나면 심박수가 170을 찍고 목에 맥박을 대보면 쿵쿵 쿵.. 쿵쿵 쿵 이런식으로 불규칙하게 뛰는 걸로 느껴집니다.
그리고 앉아서 쉬니 한 5분뒤 낮아지는가 싶더니 갑자기 또 150-160에 올랐다가 반복합니다.
제가 운동량이 없긴한데 심하게 무리했다라고 생각될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그 이후로 급격히 심박수을 올리는 운동은 하지 않았는데 이 부분은 원래 그럴 수 있는 건지 궁금합니다.
두번째로는 제가 초보인데 운전을 하다가 터널이 너무 어두워서 앞이 잘 안보이는 상황이었습니다. 여기서 너무 겁을 먹고 긴장한 나머지 심박수가 빨라지고 손이 굳고 가슴쪽 배쪽 몸이 굳는 것을 느껴서 매우 당황스러웠습니다.
다행히 진정하고 있다보니 괜찮아지긴했습니다.
또 제가 급하게 뛰고 나서 시험을 보게 되었는데 또 심박수가 운동했을 때처럼 뛰는게 느껴지고 답답하고 이에 대해 두려움과 공포감을 느껴서 그런지 운전했을 때처럼 손발이 굳고 가슴 배부터 목얼굴아래까지 굳는 것을 느꼈습니다. 겨우 진정을 했긴한데 문제가 있는걸까요?
한번은 갑자기 심박수가 130대로 오르는 경우도 있었는데 긴장했다는 이유만으로 이렇게 뛸 수가 있는지
몸에 문제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채홍석 의사입니다.
부정맥과 불안장애가 있는 것 같습니다
둘의 질환은 별개일수도 있고 같은 것일 수도 있습니다
우선 심장내과 진료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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