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부모님이 계속 결혼식 미루시려는 이유가 뭘까요?
지금 2년 반정도 만난 남자친구가 있고 서로 결혼할 생각이 있어서
올해 초에 서로 집안에 결혼의사가 있다는걸 알리고 이번 여름에 양가 인사까지 마친 상태입니다.
일단 올해 초에 결혼 생각 있다고 말 꺼냈을 때 25년 가을은 이르다고 반대를 하셨는데
나중에 다시 얘기 했을 때는 26년 초반이면 괜찮겠다고 하시더니
이번에 정식 인사 드리러 갔을 때는 대뜸 시기 상 26년 겨울이 좋겠다고 말을 바꾸셨습니다...
저도 너무 어이가 없어서 그 자리에서 따져서 다시 26년 초반으로 돌리긴 했는데
상견례 때 겨울로 미루자고 100% 다시 얘기 꺼내실 것 같아서 걱정입니다.
오죽하면 제 주변에서도 왜 그렇게 늦게하냐, 사실 결혼 시키기 싫으신거 아니냐고 그러는데
진짜 결혼시키기 싫어서 일부러 저러시는건지 뭔지 별다른 이유도 없이 저렇게 말을 바꾸시니 답답합니다.
참고로 조건은 집안이든 개인이든 남자친구 쪽이 더 좋고
저희 쪽은 제가 남자친구보다 좀 어리다는 것 말고는 내세울게 없습니다.
(저 - 20대 후반, 남자친구 - 30대 초중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