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진호성 의사입니다.
신장, 신우, 요관, 방광, 요도에 생긴 결석을 통칭하여 요로결석이라고 부르며 결석이 발생한 위치나 크기에 따라서 결석을 치료하는 방법이 달라집니다. 일반적으로는 5mm 미만의 크기는 약물 복용을 통한 자연배출을 유도 하게 되고 5mm 이상의 결석은 체외충격파 혹은 요관 혹은 신장 내시경을 이용한 제거 수술을 고려하게 됩니다.
하지만 결석의 위치나 크기만으로 치료 하는 방법을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환자분의 나이, 기저질환 등 여러가지 요인을 고려하여 치료 방법을 결정하게 됩니다.
같은 환자의 같은 위치 같은 크기의 결석이라도 의사마다 권유하는 방법이 실제로 다르기도 합니다.
또한 신장결석은 수술적 방법으로 제거해야하는데, 7mm가량 크기의 하부 신배에 위치한 결석의 제거를 위해 구멍을 내서 하는 수술을 일반적으로 흔히 시행하지 않습니다. 신장에 직접 구멍을 뚫어 결석에 접근하여 제거하는 방법은 일주일 가량의 긴 입원 기간과 결석 수술 중 가장 합병증 발생 가능성이 높은 수술로 일반적으로 15mm 이상의 큰 결석이나 신우와 신배에 꽉 찬 결석의 형태인 사슴뿔 결석의 치료로 주로 사용하게 됩니다. 의료진의 권고대로 경과 관찰하며 지켜보시는 것을 권유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