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성화 수술전에는 식탐이 없던 강아지여서
사료를 줘도 간식 섞어주지 안으면 먹지도 않고
하루종일 굶어도 주인없으면 안먹는 얘였어요..
근데 중성화 수술하고는 저희먹는 음식은 물론이고
사료도 너무 많이 먹어대는데ㅠㅠ
건강을 해치는건 아닐지 걱정돼요..
안주려고 하니 너무 배고파하는듯한데..
식탐을 줄이거나 조절할수있는 방법 없을까요?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9살정도 노견은 통상 식욕이 감소해가는데
밥을 잘먹는 다면 대체로 좋은 일이나
이전에는 잘 먹지 않던친구가 어느날부터 잘먹기 시작한다면 질환상태에 의한 병적식욕을 고려해야합니다.
중성화과 상관없이 9세라면 다발하는 부신피질기능항진증이나 당뇨등 내분비계질환에 의한 병적식탐 가능성을 고려해야합니다.
주치의와 상담해 보시고 내분비계 특수검사를 받아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