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한반도에 유교사상이 전파된 때는 조선시대보다 앞선 것으로 보여집니다.
한국에서는 당장 삼국시대부터 유학의 기본 개념이 수용되었으나, 관학이나 외교 문서, 고대 문헌의 해석 수단 정도에 그쳤을 뿐 백성들 사이에서는 불교나 도교만큼의 큰 영향을 미치진 못했다고 합니다. 신라의 독서삼품과, 시조 등을 보면 이때까진 귀족들의 공부용 혹은 문학적 유희 용도의 학문에 지나지 않았다고 합니다.
고려시대 때 서경에 학교를 세운 것도 유교를 이념으로 인재를 교육한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조선시대 전기 불교 배척운동이 일어나면서 유교사상의 기틀을 마련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