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천지연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소리에 민감성은 기질과 환경의 원인 때문에 그렇습니다.
보통 예민하고 겁이 많으며 까다로운 기질의 아이들이 소리에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또 어릴 때 매우 조용한 환경에서 자랐을 경우 처음 듣는 소음이나 익숙하지 않은 소리를 무섭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아이가 소리 때문에 힘들어 한다면 더 이상 소리에 노출되지 않도로 도와주셔야 합니다.
집이 라면 소음을 차단해 주세요. 만약 막을 수 없는 곳이라면 아이를 안고 달래면서 그 자리를 벗어나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아이가 소리를 아예 안듣고 살아갈수는 없기때문에 아이가 소리에 둔감해지도록 도와주시는 것도 방법이 되겠습니다.
일부러 무서워하거나 싫어하는 소리에 노출 시킬 필요까지는 없지만 처음에는 차단해주다가 서서히 약한 강도의 소리
혹은 상대적으로 덜 싫어하는 소리에 노출시켜 익숙해지게끔 만들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이 경우에도 아이가
힘들어 한다면 중단하도록 하세요.
너무 소리에 예민하게 받아들인다면 병원 상담을 받아보는 것도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