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남희성 의사입니다.
소아과는 과특성상 비급여 항목으로 돈을 벌 수 잇는 항목들이 적습니다.
급여로 청구할 수 있는 진료비를 너무 낮게 책정해놓다보니 소아과 전문의를 따고도 소아과 진료를 보지 않고 다른 진료를 하고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소아과 전문의를 따고 소아진료를 보는것보다 전문의를 따지 않고 일반의 자격으로 점빼고 쁘디 미용 시술을 하면 돈을 더 많이 버는게 보이는데 거기다가 소아진료를 보다보면 극성 보호자들에 맘카페에 스트레스도 받고 자칫 잘못해서 소송에 법적인 책임까지 물게되다보니 지친 분들이 소아영역에 남지 못하고 다른 업무를 하게되는겁니다.
내과, 외과, 산부인과 이런 생명에 가장 밀접하고 중요한 과들이 이와 비슷한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전체 의사중에서 소아과와 외과가 차지하는 비율 자체가 절반보다 훨씬 적습니다.
정부는 의사수 자체가 늘면 지금은 소아과를 지원하지 않지만 다른과가 다 차고나서 갈 과가 없으면 소아과 외과를 지원하겠지 생각하고 의사수를 늘리는건데 과연 그럴까요 .....
직접 전공의를 지원해본바로는 선택의 기로에 섰을때 소아과, 외과는 뭣 하나 장점이 없습니다.
고생은 고생대로, 수입은 다른과에 비해서 모자라고, 법적 책임을 질 가능성도 높고
지금의 시스템이 바뀌지 않는다면 해결이 되지 않을겁니다.